[충청투데이·TJB대전방송 제22대 총선 여론조사]
정당·비례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보니
비례정당 지지율은 국힘이 민주 앞서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진보 성향이 강한 지역으로 분류되는 대전 서구을에서 거대 양당이 오차 범위 내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다.

지지 정당 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이 42.8%, 국민의힘이 35.8%를 기록했다. 양당의 지지율 격차는 7%p로 오차범위 내다.

이외 정당 지지도는 조국혁신당 4.6%, 개혁신당 3.7%, 새로운미래 2.4%, 녹색정의당 0.9%, ‘그 외 정당’ 2.2%로 집계됐다.

‘잘모름’은 1.4%, ‘없음’는 6.2%였다. 세대별로 살펴봤을 때 민주당이 18~29세와 40·50대에서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선 모습이었다.

40대에서 민주당(57.2%)과 국민의힘(22.5%)은 오차 범위 밖 34.7%p차로 가장 큰 격차를 보였다.

민주당은 18~29세(49.3%), 50대(47.9%)였다.

국민의힘은 30대(35.5%), 60대(53.2%)·70대 이상(56.8%)에서 높은 지지도를 기록했다.

권역별로는 민주당이 1권역·3권역에서 앞섰다.

1권역(용문동·탄방동·갈마1동·갈마2동) 민주당의 지지율이 48.7%로 국민의힘(32%)을 16.7%p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3권역(월평1동·월평2동·월평3동·만년동)에선 민주당은 40%이 국민의힘은 36.9%로 오차 범위 내 3.1%p 격차를 보였다.

양당의 비례정당 지지도 역시 지지 정당 조사와 마찬가지로  오차 범위 내 있다.

국민의미래는 35.1%로 가장 높게 나왔고, 이어 더불어민주연합(27.8%)과 조국혁신당(21.4%)이었다.

개별 비례정당 지지율은 국민의미래이 가장 높았으나 더불어민주연합과 조국혁신당의 지지율을 합산하면 49.2%로 국민의미래보다 14.1%p 더 높게 나와 범민주진영이 실질적인 우세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제3정당인 개혁신당 3.7%, 새로운미래 2.7%, 녹색정의당 2%를 기록했다.

‘그 외 정당’, ‘없음’과 ‘잘 모름’은 각각 2.3%, 2.3%, 2.6%였다.

민주당 지지층 중 더불어민주연합을 뽑겠다는 응답은 57.6%, 조국혁신당을 뽑겠다는 32.4%였다.

국민의힘 지지층 중 국민의미래를 뽑겠다는 응답은 86.9%였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어떻게 조사했나] 대전 서구을 
이번 조사는 충청투데이, TJB대전방송의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2024년 3월 23~24일 2일간 대전시 서구 을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통신사 제공 무선 가상번호 방식, 성,연령대,지역별 비례할당 무작위 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500명(총 통화시도 6170명, 응답률 8.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이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된다. ※ 가중치 부여 방식: [림가중]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24년 2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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