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TJB대전방송 제22대 총선 여론조사]
정당·비례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보니
70세 이상 최고… 지역별로도 우세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 보령서천은 이번 여론조사에서 ‘보수’ 정당인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설문에 응답한 유권자들은 국민의힘(49.4%), 더불어민주당(34.4%), 없음(5.4%), 조국혁신당(4.6%), 새로운미래(2.0%), 녹색정의당(1.4%), 개혁신당(1.2%) 등의 순으로 지지 정당을 밝혀 오차범위 밖에서 국민의힘 지지도가 1위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연령층은 70세 이상(63.6%)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이어 60대(61.5%), 50대(41.4%), 30대(37.2%) 순이었다.

민주당을 선호하는 연령대는 40대(45.9%), 30대(43.1%), 18~29세(37.5%), 50대(36.2%)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도 국민의힘은 보령(50.9%), 서천(46.5%)에서 모두 더불어민주당(보령 32.5%, 서천 37.8%)을 눌렀다.

보령서천 선거구에서도 서천에 비해 상대적으로 보령의 보수 색채가 더 강하다는 평가가 이번 설문조사에서도 드러난 것.

남성은 국민의힘과 민주당을 지지하는 답변이 각각 49.2%와 35.0%를 기록했고, 여성은 국민의힘 49.6%, 민주당 33.7%로 나타났다.

특히 투표 의향과 정당 지지도에서 국민의힘은 가급적 투표(52.1%), 반드시 투표(49.3%), 투표의향 없음(34.0%)로 민주당을 지지하는 응답자들의 투표 의향 없음(47.5%), 반드시 투표(34.6%), 가급적 투표(31.2%)보다 적극적인 투표 의사를 내비쳤다.

비례대표 투표 정당에 대한 선호도는 국민의미래(49.0%), 더불어민주연합(22.5%), 조국혁신당(17.6%), 새로운미래(2.7%), 녹색정의당(2.6%), 잘모름(2.3%), 그외 다른정당(1.6%), 개혁신당(1.2%) 순으로 집계됐다.

국민의미래는 18~29세(31.4%), 30대(42.0%), 40대(35.0%), 50대(39.4%), 60대(59.0%), 70세 이상(63.0%) 등 모든 연령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역별로 보령은 국민의미래(49.6%), 더불어민주연합(20.7%), 조국혁신당(18.5%), 서천은 국민의미래(47.7%), 더불어민주연합(26.0%), 조국혁신당(15.8%) 순으로 비례대표에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권혁조 기자 oldboy@cctoday.co.kr

[어떻게 조사했나] 

이번 조사는 충청투데이, TJB대전방송의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2024년 3월 23~24일 2일간 충남 보령서천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통신사 제공 무선 가상번호 방식, 성,연령대,지역별 비례할당 무작위 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522명(총 통화시도 4975명, 응답률 10.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p다. 이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가중치 부여 방식: [림가중]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24년 2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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