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주요 업무보고회 갖고 노력 당부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공공기관 통폐합’ 첫 해를 맞아 각 기관장들에게 ‘도민을 위한 업무 혁신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1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실국장, 15개 공공기관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공공기관 주요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조직의 효율적인 운영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해 도민에게 더 나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이번 통폐합의 본질적인 목표”라며 “필요성이 적어진 업무는 과감하게 없애고, 시대에 맞는 새로운 업무를 발굴하며 조직의 역량 강화와 혁신을 위한 노력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주요 업무보고에 앞서 김 지사는 공공기관장 성과계약에 따라 중점 추진하는 과제로 △도정 선도 핵심정책 연구역량 제고 △성장단계별 지역특화 기업지원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지원 강화 등 44개 과제를 선정했다.
선정된 계약과제는 기관의 추진업무 성과 중심으로 대표성과 목표달성도, 실행타당성 등을 연중 평가하고, 최종 결과를 기관장 성과평가에 반영한다.
업무보고 이후 김 지사는 공공기관장들에게 ‘리더십’과 ‘혁신’의 중요성을 당부하며 “변화하지 않으면 도태되고 발전할 수 없다. 흔들리지 않는 방향성을 가지고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항상 점검하고 또 점검하라”고 강조했다.
권혁조 기자 oldbo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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