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형 화학공정 신기술 개발 등 수행
[충청투데이 강승구 기자] 한국화학연구원은 6일 여수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탄소중립화학공정실증센터에서 탄소중립화학공정실증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화학연은 구축한 시설을 통해 △탄소중립형 화학공정 신기술 개발 △산업체의 석유화학 신규제품 R&D 실증화 지원 △화학분석 기술지원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전남 여수국가산단을 포함한 국내 석유화학 산업체의 기술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화학연은 탄소중립형 석유화학 공정 개발에 필요한 촉매 및 분리 소재를 실증 규모로 생산 가능한 연구시설을 구축했다.
탄소중립화학공정실증센터는 2차에 걸쳐 구축된다.
이번 시설은 1차로 석유화학산업 고도화를 위한 촉매 실증 설비가 구축됐다.
9,850㎡(2,985평)의 부지 면적에 ‘실증실험동’과 ‘연구지원동’의 2개 건물 연면적 2,502㎡(758평) 규모로 지난해 12월 완공됐다.
2차 시설은 이산화탄소 전환기술 실증을 위한 ‘CCU 실증센터’로서 ‘탄소포집 활용 실증지원센터 구축사업’으로 현재 건축 중이며, 2024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이번 구축된 시설에서는 수행하는 연구 분야로 ‘석유화학 부생가스 활용 화합물 전환기술’, 플라스틱 자원순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기술’ 등이 있다.
강승구 기자 artsvc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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