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및 심근경색증 예방

사진=서천군 제공.
사진=서천군 제공.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보건소가 고혈압, 당뇨병, 관상동맥질환, 뇌졸중 등 주요 사망 원인 중의 하나인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30세 이상 주민은 지난해 기준 2만 1157명으로 이 가운데 고혈압·당뇨병 진단 경험률은 각 45.4%, 18%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보건소는 올해 만 30세 이상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록 대상자를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검진비를 지원한다.

검사비 지원 항목은 뇌경색 또는 심근경색이 일어날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경동맥 초음파, 만성신장질환 합병증 발견을 위한 미세단백뇨, 당뇨병성 망막변증 조기 발견을 위한 안과 검사, 합병증 발생을 예견할 수 있는 당화혈색소 검사다.

지원 대상자는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등 관내 보건기관에서 의뢰서를 받아 협약된 관내 의원에서 검사받을 수 있으며, 2023년 지원 대상자는 제외된다.

관내 연계 의원은 ⟁건강한내과(서천읍) ⟁우리들의원(서천읍) ⟁위앤장내과(서천읍) ⟁한산의원(한산면) ⟁김안과(서천읍) ⟁이안과(서천읍)다.

이문영 소장은 “고혈압·당뇨·이상지질혈증 환자의 합병증 검사를 통해 뇌졸중 및 심근경색증을 예방하고 합병증을 조기에 발견해 군민의 건강수명 연장 및 건강한 생활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왕철 기자 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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