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인천경자청과 구축·운영 업무협약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인천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16일 ‘KBSI 수도권통합센터 구축·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수도권센터 구축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KBSI는 출연금 예산 확보 및 연구인프라 제공 △인천시 및 경제청은 부지 무상 제공 및 건축비 50% 지원 등을 약속했다.
또 수도권센터 및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메디털 분석과학전문연구소 구축·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수도권센터 구축사업은 수도권 등 지역센터 3개를 통합, 국내 첨단바이오연구의 메카인 인천 송도에 수도권 거점 분석과학전문연구소를 2026년까지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KBSI가 보유한 바이오메디컬 관련 최첨단 연구인프라와 연구장비 분석과학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셀트리온제약 등 글로벌 바이오기업 및 세브란스병원 등 대학병원과 협력 연구를 통해 국내 신약개발 및 치료제·백신 생산 등 바이오기술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본 협약 후 KBSI는 수도권센터의 설계 및 건설공사 등 본격적인 구축을 시작으로 바이오메디컬 분야 연구기반 마련을 위해 송도 등 수도권에 소재한 다양한 연구 주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향후 중점 추진할 연구 분야를 도출해 중·장기적으로 육성·지원할 계획이다.
인천시 및 경제청도 수도권센터 구축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뿐만 아니라 KBSI와 송도 소재 관련 기업 및 대학 등과 실질적 협력이 지속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박현석 기자 standon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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