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차성과평가서 최고 등급
지역기업과 고용협업 호평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대전지역 국립한밭대학교와 한남대학교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우수대학의 영예를 안았다.

16일 대전 대학가에 따르면 한밭대와 한남대는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주관한 2023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연차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고용부와 지자체 대학이 예산을 투입해 재학생, 졸업생, 지역 청년에게 진로·취업지원, 전문상담, 청년정책 지원 연계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한밭대는 지난해 △지속가능 인재양성 H-ACE 거점형 특화 프로그램 △일경험 프로그램 △지역으로 찾아가는 대학일자리본부 프로그램 등으로 지역청년의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

또 대전시 D-유니콘 기업 설명회와 지역기업 인사담당자 간담회 등을 열며 거점형 대학으로서 지역기업과의 고용협업도 활발히 추진했다는 평이다.

박정호 한밭대 대학일자리본부장은 “학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진로 및 취업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남대는 2023년 경력개발시스템을 구축하고 진로·취업심리 통합 상담 서비스, 취업지원 교과·비교과 프로그램, 기업 발굴 및 매칭, 졸업생 취업지원, 지역청년 고용지원서비스, 거점형 특화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전개했다.

한남대는 2016년 대학일자리사업 성과평가부터 8년 연속으로 최고등급을 받고 있다.

이성광 한남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앞으로도 청년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원스톱 진로취업서비스와 거점형 특화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중곤 기자 kgon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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