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권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협의회 하반기 세미나 개최
채용 트렌드·연계 프로그램 논의…청년고용 지원 제도 소개도

16일 대전·충청권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협의회가 대전 호텔오노마에서 개최한 ‘채용 트렌드 및 대학 간 연계 프로그램 논의 세미나’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배재대 제공
16일 대전·충청권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협의회가 대전 호텔오노마에서 개최한 ‘채용 트렌드 및 대학 간 연계 프로그램 논의 세미나’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배재대 제공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재학생·지역청년 취업지원하는 대학·기관 한자리에 모여 채용 트렌드 및 연계 프로그램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17일 배재대에 따르면 대전·충청권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협의회(이하 협의회)는 16~17일 채용 트렌드 및 대학 간 연계 프로그램 논의 세미나를 대전 호텔오노마에서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배재대를 비롯한 대전·충청권에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운영하는 11개 대학과 한국고용정보원, 한국산업인력공단,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 참가 대학은 △배재대(회장교) △고려대 세종캠퍼스 △나사렛대 △목원대 △서원대 △세명대 △순천향대 △청주대 △한국교통대 △한남대 △한밭대 등 11개교다.

이번 세미나에서 천영민 한국고용정보원 센터장은 ‘청년고용 서비스 지원사업 현황 및 향후 방향성’을, 양승호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사무국장은 ‘대덕특구기업의 채용동향과 지역대학과의 협업 방안 모색’, 임승묵 한국산업인력공단 세종지사장의 ‘2023 찾아가는 해외취업설명회’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밖에도 청년고용서비스지원사업의 방향성, 지역기업의 최신 채용 동향 및 협업방안, 해외취업 전략 등 특강을 진행, 청년 취업난 해소를 위해 구인·구직 미스매치 해소 방안, 대학별 우수 운영사례, 지역 거버넌스 프로그램 운영 등 대학 간 공유·협력방안이 활발히 논의됐다.

류영춘 대전·충청권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협의회장(배재대 취업지원팀장)은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키워내는 대학과 기술을 개발하는 회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주춧돌을 놓는 게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핵심 업무”라며 “학생과 지역청년에게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독려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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