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융합특구 실시설계비·대전역동광장 버스공영차고지 등 신규 증액
장철민 “ 국비확보에 총력, 중단 없는 성과 계속 이어 나갈 것 ”

장철민 의원
장철민 의원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대전 동구)은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4년도 예산안 에서 도심융합특구 실시설계비 예산 5억원과 대전역동광장 버스공영차고지 지원 1억 7000여만원 등 국회 증액과정에서 4개 사업 38억 7000여만원을 신규 증액 반영 시키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도심융합특구는 지방시대를 위해 윤석열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지만 정부안에는 대전 도심융합특구 실시계획비 예산이 반영되지 않았었다.

‘도심융합특구법’이 국회를 통과한 상황에서 기본계획 수립을 마친 대전의 경우, 만약 예산이 반영되지 않는다면 내년도 특구 사업은 기본계획만 수립된 채 진척이 없게 될 상황이었다.

장 의원은 국회 예결위 간사와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상임위 단계에서부터 장관을 포함해 고위관계자들을 꾸준히 만나고 설득해 결국 국회 예산심의과정에서 대전 도심융합특구 실시계획비 5억원을 신규로 반영시켰다.

대전역 일원은 혁신도시와 도심융합특구 등의 기점으로 각종 개발사업이 실시됨에 따라 기존 시내버스 차고지 대체 시설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대전역동광장 버스공영차고지지원 사업은 현재 지방비만 확보돼 있어 국비 증액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번 국비 1억 7000여만원 증액을 통해 대전시내버스 노선의 효율적 운영과 공차거리 최소화를 통한 배차 정시성을 확보해 시민편의를 도모 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도 대전 동구의 추진 사업인 웹툰 IP 클러스터 조성사업 타당성조사 용역(2억원)과 대전 스마트물류 기술 실증화 사업(30억원) 관련 예산을 증액 확보하는 성과도 거뒀다.

장 의원은 “21대 국회 마지막 예산심의에서 대전 동구의 역점 사업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총력을 다했다”면서 “도심융합특구 실시계획 예산 확보를 통해 내년도 사업 착수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심융합특구는 대전 동구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거점으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핵심적인 역할 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또 “대전역동광장 버스공영차고지 지원 역시 이번 예산 확보를 통해 대전역 일대 공영차고지가 조성되면 안정적인 시내버스를 운영할 수 있게 돼 시민들의 교통편익 제고로 이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단 없는 동구 발전 을 위해 주민들과 소통해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예산 확보 성과도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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