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만원 지원받아 ‘청춘꽈배기’ 시장형 사업단 운영

진천군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진천군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진천군은 충북도 주관 2023년 노인 일자리 환경정비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노인 일자리 환경정비는 사업수익률이 낮아 시설 투자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시장형 사업단의 사업 초기 진입과 안정적 정착을 위해 이뤄진다.

신규 초기투자금과 노후시설 보강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행한다.

군은 시장형 사업 확장을 위해 지난 2월 도에 사업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후 지난달 청주시, 충주시, 제천시와 함께 군 단위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 사업으로 3000만원의 초기투자금을 지원받아 진천시니어클럽과 함께 오는 10월 목표로 ‘청춘꽈배기’ 시장형 사업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역량 있는 만 60세 이상 인력을 활용, 노인 일자리를 창출한다. 이와 함께 꽈배기, 도너츠, 핫도그 판매 등을 통해 옛 향수를 떠올리게 하는 마케팅 전략도 펼쳐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노인일자리 시장형사업단 사업 특성상 초기 창업을 위한 시설 투자 고충이 있었는데 어려움이 크게 해소됐다”며 “사업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진천=김정기 기자 jay0004@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