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철 영동군수는 제318회 영동군의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한 군정 운영 방향과 예산안을 설명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제318회 영동군의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한 군정 운영 방향과 예산안을 설명했다.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정영철 영동군수는 ‘군민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담은 여민도약(與民跳躍)’ 신년화두로 정하고, 군정의 발전을 위한 2024년도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했다.

27일 군에 따르면 제 318회 영동군의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한 군정 운영 방향과 예산안을 설명했다.

정 군수는 올해 여러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고하며, 성과를 이룰 수 있게 해준 모든 이들에게 경의와 존경을 표했다.

이후, 2024년 군정방침에 맞춘 ▲앞서가는 미래농업 ▲생동하는 지역경제 ▲머무르는 힐링관광 ▲감동주는 맞춤복지 ▲만족하는 열린행정 5대 약속을 제시했다.

군정 발전을 위한 5대 약속의 세부 내용을 제시하며 보다 나은 2024년을 약속했다.

정 군수는 “정부의 세수 부족으로 인한 지방교부세 감소로 긴축 편성했고, 한정된 재원의 효율적 배분을 위해 고심했다”며 “예산이 민생과 지역 경제를 지키고 군민들이 영동에서 살아가는 즐거움과 자긍심을 높이는 데 쓰일 수 있도록 깊은 배려와 아낌없는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내년도 예산안으로 올해보다 9.2% 감소한 5662억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분야별로는 ▲농림 871억원 ▲사회복지·보건 1396억원 ▲경제 및 지역개발 434억원 ▲교통 및 물류 155억원 ▲문화·체육·관광 355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 75억원 ▲상수도 및 환경보호 590억원 ▲일반 공공행정 및 교육 272억원 ▲예비비 등 기타 분야에 1514억원을 편성했다.

이진규 기자 kong290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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