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원 본관 소방 부적합 외장재→내화성 외장재
문화의집 옥상·개 인연습실 등 정비…쾌적함 제공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은 충북도가 주관하는 청소년시설확충사업 전환사업에 괴산군청소년수련원과 괴산군청소년문화의집이 선정돼 총 사업비 10억 7000만원(도비 8억5600만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청소년들의 개성과 문화적 잠재력을 성장시킬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의 필요성을 적극 피력해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군은 청소년수련원 본관의 소방 부적합 외장재를 내화성 외장재로 변경하고, 청소년문화의집 옥상, 개인연습실 등의 시설을 정비해 청소년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다.
괴산군 청소년수련원은 연면적 5678㎡의 규모로 총 300여 명의 수용정원을 갖춘 시설로 심신수련활동, 원어민 외국어캠프, 전통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괴산군 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문화 활동에 참여해 주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댄스교실, 드론축구, 가죽공예 등 총 40여 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시설확충사업 선정으로 청소년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을 제공해 청소년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하는 동시에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청소년들이 꿈을 활발하게 펼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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