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가족센터 충남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 우수사례 최우수상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이 다문화가정 지원 사업 우수 지자체로 거듭나고 있다.
3일 군은 태안군가족센터(이하 센터)가 전일 안면읍 아일랜드리솜 그랜드홀에서 열린 충남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 주관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 우수사례 성과 보고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0년 대상에 이어 2021년과 2022년 최우수상 수상에 이은 4년 연속 수상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센터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진로 체험을 위해 지난 4월 추진한 ‘드론에 꿈을 담다’ 프로그램 성공 사례를 발표해 이 같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성과 보고회는 충남지역 다문화 사업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련 전문가와 컨설팅 위원이 사업계획·운영·성과 등의 항목을 평가하고 발표의 충실성과 완성도 및 호응도를 점수로 합산해 최종 순위를 가렸다.
군 우수사례인 드론에 꿈을 담다 프로그램은 태안 UV랜드를 활용한 드론 활용 교육으로 4차산업 시대 다문화 가정 아이들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추진됐다.
드론 이론교육을 비롯해 드론 조종 시뮬레이터 연습, 미니드론 조종 연습, 드론 코딩, 드론 레이싱, 드론 축구 등 다양한 활동형 드론 교육이 진행돼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는 평이다.
군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자 노력한 결과 최우수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의 행복과 안정적 자립을 위해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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