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사서원, 다함께돌봄센터·사회복지관과 아동 돌봄체계 구축 협약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시사회서비스원과 지역 사회복지관들이 함께 아이 키우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로 맞손을 잡았다.
18일 대전시사회서비스 회의실에서 위탁받아 운영 중인 7개 다함께돌봄센터와 인근 4개 사회복지관이 아동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방과 후 초등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함께돌봄센터가 설치돼 있는 서구, 유성구, 대덕구 내 관저종합사회복지관, 송강사회복지관, 유성구종합사회복지관, 대덕종합사회복지관 총 4개 기관이 함께한다.
협약 기관들은 △물·인적 자원 연계 △사회서비스 협력 △돌봄 안전망 확대 등을 약속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마을을 함께 만들어 갈 계획이다.
김인식 대전시사회서비스원장은 “축적된 복지서비스 경험 및 기술을 가지고 있는 사회복지관과 촘촘한 아동 돌봄 체계를 구축해 아이 키우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지역사회가 함께 돌봄 안전망을 만들어 지역 안에서 성장하고, 경험하고,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는 환경을 꾸준히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황인정 유성구종합사회복지관장은 “사회복지관은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역의 문제를 예방하고, 주민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다함께돌봄센터와 함께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하고,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은 서구, 유성구, 대덕구 지역 내 다함께돌봄센터 7개소를 위탁·운영하며 만 6~12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조정민 기자 jeongmi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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