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공감신문-아산]

▲ 아산시사회복지협의회는 5년 이상 좋은 이웃들 위기구호 어르신에 식품·생필품 지원 전달하고 있다. 사진=장정원 명예기자

아산시 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종기)는 5년 이상 좋은 이웃들 위기구호 지원 대상 중 모니터링이 필요한 20세대 홀로 삶 어르신에게 매월 아산시 기초푸드뱅크(대표 유계준)에서 지원하는 식품, 생필품 등을 지원받아 자원봉사자와 함께 직접 전달하고 있다.

기부 식품 지원은 아산시 사회복지협의회와 아산시 기초푸드뱅크의 협력으로 이루어졌으며, 매월 1회씩 20세대 어르신에게 라면, 햇반, 사골, 과자, 바나나 등 총 15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김종기 회장은 "기부 식품 지원을 통해 5년 이상 위기구호 지원 대상 중 모니터링이 필요한 홀로 삶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단체와 협력하여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아산시 사회복지협의회는 1995년 설립된 비영리민간단체로, 아산시 지역사회의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아산시사회복지협의회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정원 명예기자>

아산종합사회복지관은 하반기 종사자심리 교육을 진행 중에 있다.
아산종합사회복지관은 하반기 종사자심리 교육을 진행 중에 있다.

100세까지의 시간 그려보며 ‘나를 찾기’

아산종합사회복지관은 하반기 종사자심리 교육을 진행 중에 있다.

힐링캠프를 다녀왔던 상반기와는 다르게 강사를 초빙하고 교재를 만들어 10대에서의 시간부터 시대에 걸맞게 100세의 시간까지 구성하여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반추하며 가슴에 빼곡히 적힌 추억을 꺼내웃기고 하고 울기도 하며 잘 살아온 자신에게 위로와 격려를 내밀고 아직 살아보지 않은 시간의 나를 그려보며 훨씬 더 큰 미래의 꿈을 적어가며 스스로를 바투잡는 시간이 되고 있다

나를 바라보다. 나를 바로 보다.

거울을 통해 들여다 보는 겉모양의 내가 아닌, 타인들의 입을 통해 평가되는 군중 속의 내가 아닌 가만히 내안에 있는 아픔과 슬픔, 기쁨과 행복, 웃음과 분노를 짚어가며 승화할 건 승화하고 다시 정화된 마음으로 찾아가는 ‘참 나’, 가장 옳은 복지를 행하려면 나 스스로의 행복이 추구되어야 한다 했다.

나를 바라보는, 잊고 살았던 참 나를 더듬어 보는 시간들이 종사자 모두에게 선물같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

<최두선 명예기자>
 

이진혁 아산장복 라이노스야구단 선수, 세계대회 준우승 기여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이창호 관장)의 아산장복 라이노스야구단 이진혁 선수가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로 발탁되어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일본 나고야돔에서 개최되는 ‘제5회 세계신체장애인야구대회’에 출전했다.

한국은 미국과의 경기에서 13:2로 승리하였고 푸에르토리코 8:4, 대만 4:2로 제압하여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으며, 일본과의 경기에서 7:8이라는 점수차로 아쉽게 패해 3승 1패의 기록으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진혁 선수는 초등학생때 야구를 시작하여 롯데 자이언츠 프로야구선수까지 활동하였으나, 만 26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허리와 다리 부상으로 지체장애인 판정을 받게 되어 선수 생활을 은퇴하게 되었다.

은퇴 후에도 야구에 대한 열정은 식지 않았다. 그는 은퇴 후에도 사회인 야구선수로 활동하면서 야구 생활을 이어갔으며, 아는 지인분의 추천으로 아산시장애인복지관 관계자와 연결되어 올해 처음 장애인야구를 접해 국가대표에 선발되어 세계신체장애인야구대회에 참가하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이진혁 선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로써 세계야구대회에 출전하여 기쁘며, 지금 이 자리까지 올수 있게 도와주신 아산시장애인복지관 관장님을 비롯하여 장애인야구 담당자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아산장복 라이노스야구단과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 도움이 되겠다"며 말헀다.

한편, 아산장복 라이노스야구단은 2018년부터의 장애인 야구대회에 참가하고 있으며 ㈜한화/모멘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주) 아산사업장의 후원으로 스탠딩 야구팀과 휠체어소프트볼팀을 운영하고 있다.

아산장복 라이노스야구단 선수로 활동을 원하는 장애인은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여가스포츠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재빈 명예기자>
 

아산시 5개 봉사단체는 아산시와 한국전력공사 아산지사에서 후원한 200만원의 물품으로 선물 꾸러미를 포장해 무료경로식당을 방문한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김선미 명예기자
아산시 5개 봉사단체는 아산시와 한국전력공사 아산지사에서 후원한 200만원의 물품으로 선물 꾸러미를 포장해 무료경로식당을 방문한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김선미 명예기자

5개 봉사단체 추석에 물품 후원·급식 봉사

아산시의 경로무료급식단체 ‘나눔과 기쁨’(대표 김종기)을 비롯한 5개 봉사단체는 지난 추석을 앞두고 지난 9월 27일 아산시 부시장(조일교), 한국전력공사 아산지사(지사장 황익구), 아산경로무료급식단체협의회(회장 박태순)과 함께 추석맞이 후원물품 전달 및 급식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아산시와 한국전력공사 아산지사에서 후원한 200만원의 물품으로 햄선물세트, 송편, 양말세트등 추석맞이 선물 꾸러미를 봉사자들이 포장하고, 무료경로식당을 방문한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온양온천역 하부공간의 무료 경로식당에서 진행된 추석맞이 후원 물품 전달 및 급식 봉사 현장을 찾은 아산시 조일교 부시장은 "아산시 봉사단체가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사회에 나눔과 실천을 실현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을 위해 감사 인사를 전하였고 한국전력공사 아산지사에서도 "풍성한 추석맞이 선물을 준비하여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추석 기간에 가족과 함께 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한 자리였다.

<김선미 명예기자>

온양노인복지센터는 재가노인지원서비스 이용 어르신들에게 동아제약으로부터 후원받은 송편 87팩을 전달했다. 현영희 명예기자
온양노인복지센터는 재가노인지원서비스 이용 어르신들에게 동아제약으로부터 후원받은 송편 87팩을 전달했다. 현영희 명예기자

온양노인복지센터-동아제약, 재가노인지원 서비스 이용 어르신에 송편 후원

온양노인복지센터(센터장 홍지우)는 지난 9월26일 추석명절에 재가노인지원서비스 이용 어르신들에게 동아제약㈜로 부터 행복한 한가위 명절을 기원하며 송편 87팩을 후원 받아 전달했다.

이번 명절에 후원 받은 동아제약㈜은 가족 돌봄 기능이 약화되고 해마다 어김없이 찾아오는 명절마다 고독감과 외로움을 느끼는 홀몸 어르신이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 발맞추어 어르신들을 향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실천하고 있어서 더욱 감사함으로 이웃에게도 귀감이 되고 있다.

재가노인지원서비스 안미애 팀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지역사회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더욱 더 힘쓰겠다." 고 말했다.

홍지우 센터장은 "서비스 이용 노인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수행기관 수행 인력에 의해 직접 지원되는 서비스 외에 노인의 욕구를 더 적극적으로 충족시킬 수 있는 지역사회 자원을 발굴하여 연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영희 명예기자>

온주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추석을 맞아 아산시장애인복지관에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안재빈 명예기자
온주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추석을 맞아 아산시장애인복지관에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안재빈 명예기자

함께하는 마음으로 더욱 풍성했던 한가위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이하 아산장복)은 추석을 맞이하여 삼성디스플레이(식료품키트), 아산시사회복지협의회(생활용품세트), 온양제일교회(백미), 온주라이온스클럽(육류세트, 백미), 천안아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물티슈, 라면, 생활용품세트 식용유세트),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선풍기), 김은정, 백효진, 한성욱(식료품세트), 한미경(환자용영양식)의 후원으로, 저소득 장애인 150여 명에게 추석맞이 선물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물품은 태풍과 비 피해로 인한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행복한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후원처들은 ‘치솟는 물가로 이웃들의 밥상에 적신호가 켜진 만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 선물을 받으신 분의 가정에 웃음이 피는 행복한 추석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라는 말도 덧붙였다.

이번 후원물품을 전달받은 장애인 당사자는 ‘찾아오는 사람도 없고 마땅히 갈 곳도 없어 명절 같지 않았는데 이렇게 신경 써 주니 너무 고맙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아산장복 이창호 관장은 ‘명절 준비로 인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후원해준 후원자분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모범이 되는 기관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아산시장애인복지관 후원물품 배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아산시장애인복지관 맞춤형복지팀 강준혁 사회복지사로 문의하면 된다.

<안재빈 명예기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 힐링여행 ‘Make a Wish’ 지원 프로그램을 마치며

2021년을 시작으로 노인맞춤 돌봄서비스를 알게 되었고 어떤 업무를 바람직하게 해내어야 하는지를 항상 생각하며 매뉴얼에 기준하여 어긋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벌써 3년이라는 시간을 향해 업무를 수행했다.

어르신들의 어려움도 보며 연계할 수 있는 상황들을 떠올렸고 죽음을 맞이하는 과정들도 각기 달랐으며 갑작스러운 죽음을 보며 충격도 있었으나 앞으로 겪어나가야 할 나의 일이기에 더 신중해졌었다.

아침에 눈을 뜨고 짐을 가볍게 챙기면서 큰 기대 없이 집을 나셨다. 서해 남당항을 향해 가면서 새우가 유명하다고 하여 맛있는 새우로 식사를 하였고 베이비 크랩 튀김은 얼마나 고소하던지 "역시, 입이 즐거워야 해"하며 웃었다.

근처 죽도라는 섬을 알게 되어 선착장으로 가기까지 ‘케렌시아’ 카페에서 맛있는 음료 한 잔과 함께 짧은 수면을 보상받았다. 케렌시아가 스페인어로 피난처, 안식처라는데 말 그대로 편안하였다.

죽도 배 시간을 알아보고 배를 타고 들어가면서 물보라에 넋을 놓기도 하고 소리도 질러보았다. 죽도의 대나무 울창한 숲길을 걸을 땐 바닷바람과 어우러진 숲 향기에 나를 맡겨 보고 올려 다 본 하늘은 바다와 수평선을 이루고 어느덧 노래 한 소절이 목을 타고 흥얼거려졌다.

죽도를 돌아 나오며 가까이 간월암이 있다고 하여 우연히 들른 간월암은 밀물과 썰물을 잘 만나야 볼 수 있다고 하였는데 물길을 건너서 바다 가운데에 있는 특이한 경험과 함께 풍경 소리를 들으며 그 안에 내가 서 있었다.

돌아오는 길은 왜 이리 빠른지 아쉬움을 안고 뒤돌아보기를 여러 번 벌써 도착을 하였다.

2023년 중앙기관에서 기회를 마련해 주셔서 힐링 여행을 떠나게 되었고 그동안의 생활들을 되새김질 해보는 계기와 앞으로 효율적인 업무를 위해 더 성실하게 일할 마음을 다지기도 하였다.

당일치기의 짧은 여행이었지만 온전한 하루가 여행이라는 의미로 다가올 때는 2배의 효과가 있었다.

앞으로도 힘을 내어 더 성실하게 하루하루를 임하며 하고자 하는 욕구가 강한 만큼 크게 채워 나가는 밑거름이 되어야겠다. 일하며 기쁨을 느낄 수 있게 도와주신 점에 감사를 드린다.

<김은미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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