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와 더블헤더 1차전 7이닝 3볼넷·6삼진

한화이글스는 13일 서산 한화이글스 퓨처스 경기장에서 열린 LG트윈스 퓨처스팀과 경기에 앞서 투수 정이황의 노히트 노런 기념 시상식을 진행했다. 한화이글스 제공
한화이글스는 13일 서산 한화이글스 퓨처스 경기장에서 열린 LG트윈스 퓨처스팀과 경기에 앞서 투수 정이황의 노히트 노런 기념 시상식을 진행했다. 한화이글스 제공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한화이글스는 13일 서산 한화이글스 퓨처스 경기장에서 열린 LG트윈스 퓨처스팀과 경기에 앞서 투수 정이황의 노히트 노런 기념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정이황은 지난 6월 28일 강화에서 열린 SSG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 7이닝동안 24명의 타자를 상대로 피안타 없이 3볼넷, 6삼진으로노히트노런을 기록했다.

퓨처스리그는 더블헤더 개최 시 1, 2차전 모두 7이닝으로 진행되는 규정에 따라 정이황의 지난 노히트노런도 공식 기록으로 인정됐다.

이날 경기에 앞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김풍기 KBO 경기운영위원이 트로피를, 손혁 한화이글스 단장이 꽃다발을 각각 전달했다.

정이황은 "팀원들의 축하를 받으며 이런 좋은 상을 받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며 "내년에는 1군에서 좋은 기록을 세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퓨처스리그 노히트노런은 기록 전산화가 완료된 2010년 이후 정이황까지 총 3명의 투수가 달성한 바 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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