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평생학습관, 직장인 학부모 교육 수강생 모집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평생학습관은 21일 오후 7~9시 ‘9월 달맞이 교실’을 비대면으로 운영하기 위한 수강생 120명을 모집한다.
13일 대전평생학습관에 따르면 9월 달맞이 교실에서는 학부모 및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언어폭력, 신체폭력, 사이버폭력 등 다양하고 점점 심각해지는 학교폭력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교육적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학교폭력 예방과 사안별 대처방법’이라는 주제로 강좌를 연다.
초빙강사인 김흥준 공보관은 2005년부터 충북교육청에서 학교폭력 업무를 담당하는 등 36년여간 일선 학교와 교육청에 근무하면서 학교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에 헌신해왔다.
학교 현장에서의 생활지도 교육경험을 바탕으로 학교폭력의 현실과 자녀를 학교폭력으로부터 지키는 방법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달맞이 교실은 시간상, 거리상으로 학부모요귱에 직접 참여하기 어려웠던 직장인 학부모를 대상으로 줌(zoom)을 활용해 진행하며, 오는 11월까지 생활속 안전사고예방과 대처방법, 부모·자녀 소통에 관한 주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수강신청은 대전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고 카카오톡 ‘대전학부모지원센터’를 검색 및 채널 추가하면 다양한 학부모 교육에 관한 정보를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다.
정인기 대전평생학습관장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야간 강좌가 직장인 학부모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달맞이 교실을 통해 시간상, 거리상 직접 참여가 어려운 학부모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조정민 기자 jeongmi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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