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경연대회·체육대회·노래자랑 등 진행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개최된 ‘제32회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가 성황을 이뤘다. 괴산군 제공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개최된 ‘제32회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가 성황을 이뤘다. 괴산군 제공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에서 열린 임산물 요리경연대회 모습. 괴산군 제공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에서 열린 임산물 요리경연대회 모습. 괴산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은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3일간 개최된 ‘제32회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임업후계자협회와 한국임업후계자협회 충북도지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전국대회는 ‘숲으로 잘사는 산림·산촌 르네상스 시대’를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임업인들의 화합의 장이 됐다.

전국대회 1일차에는 세미나, 산림청장 초청강연, 문화행사 및 환영행사가 진행됐다. 2일차에는 개회식, 전국 임산물 9도요리경연대회, 체육대회, 세미나, 전국 임업후계자 노래자랑이, 3일차에는 폐회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개회식에는 남성현 산림청장, 김영환 도지사, 송인헌 괴산군수, 신송규 괴산군의회 의장, 박덕흠·홍문표 국회의원,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 각 시군 임협 조합장과 전국의 임업후계자 및 가족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학술세미나에는 △한국현대정원의 트랜드 및 진흥전략 △산림산촌문화 공동체를 통한 산촌주민 소득증대방안 △여성·청년 임업인 육성방안 △숲 경영체험림의 조성 및 운영방안 등 산림정책 변화와 산림분야 비전을 제시하는 등 임업인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군 관계자는 “산촌은 미래 시대 대안 공간으로, 인구소멸지역을 탈피하기 위한 대안 중 하나는 산림·산촌을 어떻게 잘 활용하는가에 달려 있다”며 “이번 전국대회는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산림정책 방향 등을 공유·토론하는 소중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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