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코토 모랄레스 온두라스 대사대리 진천 찾아

기념 촬영하는 온두라스 잼버리 대원들의 모습[연합뉴스 자료사진]
기념 촬영하는 온두라스 잼버리 대원들의 모습. 진천군 제공. 
마코토 모랄레스 온두라스 대사대리가 진천군을 방문, 잼버리 대원 지원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대사대리(왼쪽 네 번째)가 송기섭 군수(오른쪽 세 번째)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진천군 제공
마코토 모랄레스 온두라스 대사대리가 진천군을 방문, 잼버리 대원 지원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대사대리(왼쪽 네 번째)가 송기섭 군수(오른쪽 세 번째)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진천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마코토 모랄레스 온두라스 대사대리가 진천군을 방문, 잼버리 대원 지원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4일 군청을 찾은 마코토 모랄레스 대사대리는 “온두라스 대원들이 군에 체류하는 동안 아낌없는 지원과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 준 송 군수님과 공무원분들께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며 “양국의 유대 관계가 더욱 깊어질 방안을 지속 논의하고 싶다”고 했다.

앞서 군은 충북혁신도시 법무연수원에 입소한 온두라스 대원 30명에게 안전관리·숙식·맞춤형 문화프로그램 등을 지원했다. 또 상주 공무원을 파견해 체류 기간 함께 소통하며 애로사항을 해소하려고 적극 노력했다.

대원들은 머무는 동안 진천국가대표선수촌, 보탑사 등 지역 주요시설을 견학했다. 이와 함께 진천 태권도선수단 시범 공연, 자연가락소리나눔의 국악 무대 등도 관람했다.

지난달 12일 퇴소 당일 사라 아르티카(Sara Artica) 대원은 “머무는 동안 아름다운 경치와 주변 환경이 무척 인상 깊었다”며 “특히 한국의 전통음악 공연이 환상적이었다”고 했다.

카를로스 토레스(Carlos Torres) 대원은 “베푸신 친절과 세심한 배려를 잊지 않고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당연히 해야 할 도리를 한 것인데 온두라스 측에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해 주셔서 매우 기쁘다”며 “오늘 방문이 지속적인 유대관계 형성과 다양한 협력 방안의 논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김정기 기자 jay00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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