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섭 군수 만나 산업 현황 등 설명

멕시코 중북부에 있는 사카테카스(Zacatecas)주 방문단 일행이 28일 송기섭 진천군수와 만났다. 송 군수가 군청 앞에서 방문단 관계자 등과 악수하며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진천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멕시코 중북부에 있는 사카테카스(Zacatecas)주 방문단 일행이 28일 송기섭 진천군수와 만났다.

이번 만남은 진천 산수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인 ㈜엠알인프라오토의 사카테카스(Zacatecas)주 투자 결정에 따른 것이다. 협약 체결 차 방한한 방문단 측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엠알인프라오토는 산수산단에서 2016년부터 공장 가동을 시작한 이래 꾸준한 성장을 거두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 3월에는 현재 조성 중인 진천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 생산공장을 신설하는 등 2026년까지 363억원 투자와 관련한 협약을 체결했다.

또 이웃돕기, 장학금 기탁 등 지역사회 환원에 많은 관심을 두고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 시책에도 적극 참여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공헌하고 있다.

이날 방문단 일행은 송 군수와의 만남에서 사카테카스(Zacatecas)주의 산업 현황 설명 및 사카테카스(Zacatecas)주 투자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송 군수는 “엠알인프라오토가 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협조를 부탁한다”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군과 사카테카스주 상호 간의 도움이 될 수 있는 관계로 발전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했다.

한편 멕시코 사카테카스(Zacatecas)주는 총 58개의 지방행정 구역으로 나뉘어 있다. 총면적 7만 5284㎢, 인구 약 162만명(2020년 기준)의 도시다.

과거 주요 산업군은 광업·농업·관광이었으나, 최근 제조업이 주요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김정기 기자 jay00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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