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궁뎅이 버섯 등 저렴한 가격에 낙찰

1일 대전 서구 보라매공원에서 열린 제21회 아줌마대축제에서 우리농수축산물 천원 경매가 열려 시민들이 손을 들어 가격을 제시하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1일 대전 서구 보라매공원에서 열린 제21회 아줌마대축제에서 우리농수축산물 천원 경매가 열려 시민들이 손을 들어 가격을 제시하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제21회 아줌마대축제에서 진행된 ‘우리 농산물 천원 경매’ 행사가 큰 인기를 끌었다.

이날 경매에 나온 물품은 느타리버섯과 노루궁뎅이 버섯, 복분자주, 어남약쑥비누, 양파, 홍삼정, 쌈채소 등이다.

경매 진행자는 관람객들에게 각 경매 물품을 소개한 뒤 최저가 1000원부터 경매를 진행했다. 경매 물품에 대한 호가가 높아질수록 관람객들의 호응도 더욱 커졌다.

경매로 나온 농산물마다 은산포도와 고맛나루쌀, 현장에서 쓸 수 있는 맥주 쿠폰 등이 더해져 경매 열기를 한층 더 끌어올리기도 했다.

한 시민은 노루궁뎅이 버섯과 고맛나루쌀 2포대, 은산포도 2상자를 단돈 4만 원에 낙찰 받았다.

이어진 경매에서 양파 한 상자와 프라이팬, 고맛나루쌀 2포대, 은산포도 2상자가 3만 원에 낙찰되자 관람객들 사이에서 축하한다는 응원과 함께 박수갈채가 나오기도 했다.

이날 천원 경매장에 나온 지역 농산물은 관람객들의 호응 속에 1만 5000원부터 4만 5000원까지 다양한 가격에 낙찰됐다.

김성준 기자 junea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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