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설명: 이재영 증평군수가 18일 독서왕김득신문학관에서 군 개청 20주년을 기념해 새내기 공무원들과 소통했다. 이 군수(앞줄 가운데)와 공무원들이 파이팅을 외치는 모습. 증평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이재영 증평군수가 18일 독서왕김득신문학관에서 군 개청 20주년을 기념해 새내기 공무원들과 소통했다.

지난 11일 지역 청년들과의 소통에 이은 두 번째 소통간담회다.

이 군수는 취임 후 다양한 군민 의견을 청취하며 소통 공감 행정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특히 군 개청 20주년의 해로 증평 미래 100년의 청사진을 그리기 위해 이러한 소통 행보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도 이러한 소통 행보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조직 내부 공무원들, 그중에서도 MZ세대를 대표하는 새내기 공무원들과 의견을 나누고자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이날 간담회는 ‘우리 터놓고 얘기해요’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자유롭고 격의 없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문학관 취묵당에서 이뤄졌다.

지난해 7월 이후 임용된 20대 새내기 공무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 군수는 다소 긴장한 모습의 새내기 공무원들에게 가벼운 유머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 군수는 MZ세대라 불리는 젊은 새내기 공직자들은 직장생활에서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직장인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등을 물으며 소통을 이어갔다. 새내기 공무원들도 자유롭게 본인 의견을 말했다.

또 증평 미래비전과 민선 6기 주요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9급 시절 본인의 공직생활 이야기와 악성 민원 대처 방법 등 새내기 공무원에게 도움이 되는 이야기도 들려줬다.

이 군수는 새내기 공직자들의 다양한 의견에 공감하며 “여러분은 증평의 미래를 끌어갈 인재로 여러분의 시작을 응원한다”고 했다. 이어 “직장생활 적응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테니 부디 지금의 패기와 의욕을 잊지 말고 앞으로의 공직생활을 즐기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정기 기자 jay00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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