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의 아름다움… 충남무형문화재를 그리다

보령지역은 예로부터 남포오석(藍浦烏石)으로 불리는 우수한 돌이 생산되어 전국적으로 유명한 고을이었다.

남포오석은 석질이 좋아 오랫동안 글씨를 보존하는 관계로 비석으로 많이 사용되었고, 조선시대 왕릉의 절반 정도도 남포 오석으로 비석을 만들 정도였으며, 오늘날 대통령 묘비도 남포오석을 사용한다.

그러다 보니 보령지역에는 어느 곳 보다 석공업이 발달하였고 우수한 석장이 나타났다.

현재 보령 지역에는 많은 석장이 있는데 그 중 고석산(高錫山, 1955~)은 보령 웅천 출신으로 보령에서 뛰어난 석장으로 활동하며 불상 등 많은 우수한 석공예품을 제작하고 있으며, 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글: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그림: 이지언 작가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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