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지민에게 선물한 당진 '아미주'
'면천두견주'는 프란치스코 교황 사제단 만찬주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대상 배출한 '신평양조장'도

아미주. 당진시 제공
아미주. 당진시 제공
면천두견주. 당진시 제공
면천두견주. 당진시 제공
당진 수제맥주. 당진시 제공
당진 수제맥주. 당진시 제공
백련막걸리. 당진시 제공
백련막걸리. 당진시 제공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국민 MC 유재석이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의 지민에게 선물한 ‘이미주’를 비롯해 충남 당진의 다양한 술을 즐길 수 있는 ‘성지술례’가 화제다.

14일 당진시에 따르면 성지술례는 면천두견주 전수교육관, 신평양조장, 순성브루어리 등의 코스로 구성돼 있다.

면천두견주는 국가무형문화재, 남북정상회담 만찬주, 프란치스코 교황의 아시아청년대회 사제단 만찬주, 3대 민속주 등 다양한 수식어가 따라붙는 당진의 전통 술이다.

면천로 성하로 250에 위치한 면천두견주 전수교육관에서는 면천두견주 제조처험과 함께 두견주의 전설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다.

신평면 신평로813에 있는 신평양조장도 주류인에게 사랑받는 성지술례 대표 코스다.

신평양조장에서 빚은 막걸리는 청와대 만찬장 먹걸리, 대기업 사장단 만찬주 등에 선정되고,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대상을 받을 정도로 유명하다.

신평양조장을 찾으면 전통주 빚기, 막걸리, 소물리에 강좌, 누룩 쿠키 만들기 등의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 BTS 지민이 선물받으면서 유명세를 달리는 아미주는 당진 최초의 수제 맥주, 매실 먹걸리, 당진 소주 등을 빚는 순성브루어리(순서연 매실로 394)에서 만나볼 수 있다.

순성브루어리는 직접 제조한 4가지의 맥주와 바비큐 등을 곁들여 즐기는 펍도 운영하고 있어 젊은층과 외국인 관광객으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당진에는 술 외에도 우렁쌈밥, 콩국수 등 특색 있는 먹거리가 가득하다”며 “많은 관광객이 당진에서 성지술례 하며 무더위를 날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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