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소 주변지역 학생 9월 22일까지 신청 접수… 510명 선발 예정

아이클릭아트 제공.
아이클릭아트 제공.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는 23일 지역사회 인재육성을 위한 ‘2023년도 당진발전본부장학회 장학생’ 선발계획을 공고했다.

본 장학사업은 ‘발전소주변지역법’에 따른 육영사업으로 발전소 인근 지역의 성적 우수 학생 및 생활 여건이 취약한 학생 등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당진시 석문면, 화성시 우정읍 국화리 또는 안산시 단원구 풍도동에 4년 이상 거주 지역주민 또는 그 자녀에 한해 자격이 주어진다. 단, 거주기간 요건은 장학회 정관에 따라 점진적으로 강화될 예정이다.

장학생은 성적, 복지 및 특기 분야로 나누어 510명을 선발하며, 1인당 최소 6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총 6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타 장학금을 받은 대학생의 경우 본인 교육비 부담액 한도 내에서만 장학금을 지급한다.

신청기간은 내달 4일부터 22까지로 19일간이며, 등기우편과 이메일로 접수 후 장학회 심의를 거쳐 11월 중 지급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동서발전 홈페이지 고객센터 - 공지사항에서 공고문을 확인할 수 있다.

당진발전본부 관계자는 “매년 시행하는 장학사업은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사업”이라면서 “물가상승으로 경제적 여건이 어려워진 만큼 선발 자격에 해당하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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