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이원면 내리, 문석훈·조혜진씨 부부의 둘째 자녀 출산에 지역주민 축하 이어져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에서 가장 인구가 적은 이원면에 아기의 울음 소리가 2년만에 울려 퍼졌다.

이원면에 따르면 “지난 1일 이원면 내리에서 펜션을 운영하는 문석훈·조혜진씨 부부의 둘째 아이가 태어났다”고 밝혔다.

문씨 부부는 2020년 태안군 이원면으로 귀촌해 펜션을 운영하면서 2021년에 첫째 아들을 낳았으며, 이번에 둘째 아들을 출산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김은배 이원면장은 축하 인사에서 “2년 만에 우리 지역에 아이가 탄생했으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있다”며 “아이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 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현재 이원면의 인구는 2200여명으로 매년 20~30명 내외로 감소 추세이지만 새로운 생명의 탄생으로 희망의 불씨가 이어지고 있다.

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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