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일등가 한우만찬배 족구 코리아리그 우승

최근 열린 ‘2023 일등가 한우만찬배 족구 코리아리그’에 출전한 군 체육회(회장 김명식) 소속 생거진천 RUN 족구단(단장 이재학)이 우승을 차지하며 전국 최강임을 입증했다. 김 회장(두 번째 줄 맨 오른쪽)과 선수들이 파이팅을 외치는 모습. 진천군체육회 제공
최근 열린 ‘2023 일등가 한우만찬배 족구 코리아리그’에 출전한 군 체육회(회장 김명식) 소속 생거진천 RUN 족구단(단장 이재학)이 우승을 차지하며 전국 최강임을 입증했다. 김 회장(두 번째 줄 맨 오른쪽)과 선수들이 파이팅을 외치는 모습. 진천군체육회 제공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진천군이 생활 스포츠 강군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최근 열린 ‘2023 일등가 한우만찬배 족구 코리아리그’에 출전한 군 체육회 소속 생거진천 RUN 족구단(이 리그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대한민국족구협회 주최로 호암체육관에서 열린 대회는 족구 대중화를 위해 무려 총상금 1억원이 걸리며 야심 차게 기획됐다.

전국 최강수준 11개 실업팀은 풀리그와 플레이오프 방식으로 4개월간 경기했다.

생거진천 RUN 팀은 전년도 랭킹 1위인 이천 시민족구단을 상대로 3대1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대망의 1위를 기록, 명실상부 국내 최강임을 각인시켰다.

생거진천 RUN 족구단은 우승 상금 2000만원도 확보했다. 이와 함께 박노현 선수와 박서후 선수는 개인상도 받았다. 형제인 이들은 나란히 최우수선수상과 최우수공격수상을 거머쥐었다. 또 김성길 선수는 세터상을, 전용복 감독은 최우수감독상까지 받아 족구단의 위상을 한껏 올렸다.

김 회장은 “열악한 환경에도 불평하지 않고 기량을 키우는 데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전국 최강팀의 면모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체육회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했다.

한편 생거진천 RUN 족구단은 족구를 통한 체육 활성화 목적으로 지난해 2월 창단했다. 그동안 대한체육회장배,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우승 등 전국 상위권 성적을 꾸준히 유지해 오고 있다.

김정기 기자 jay00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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