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섭 군수, 월례회의 갖고 적극 행정 주문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조기착공 노력 당부

송기섭 진천군수가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월례 조회를 주재하며 1년 평가와 함께 성과 창출을 위한 업무 추진에 적극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월례 조회 주재 모습. 진천군 제공
송기섭 진천군수가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월례 조회를 주재하며 1년 평가와 함께 성과 창출을 위한 업무 추진에 적극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월례 조회 주재 모습. 진천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민선 8기 2년 차에 접어든 진천군이 주요 군정 분야에서 구체적 성과 창출을 위해 강력한 드라이브를 건다.

이를 위해 송기섭 군수가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월례 조회를 주재하며 1년 평가와 함께 성과 창출을 위한 업무 추진에 적극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그는 “지난 수년간의 군정이 지역발전을 위한 조건을 성숙시키고 역량을 강화해 온 시기였다면 민선 8기는 비약적인 지역발전을 본격적으로 실현해야 할 ‘결정적 시기’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선 8기에서 추구해야 할 성격은 ‘양적 발전’을 더욱 확대하고 ‘질적 발전’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지난 1년간의 정책 분야별로 방향성과 속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해 앞으로의 군정을 진지하게 고민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송 군수는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를 강조했다.

그는 “광역철도 조기 착공 현실화 여부는 향후 지역발전을 결정지을 핵심 요인”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사전타당성 조사용역 이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신청까지 차질 없는 사업추진에 더욱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송 군수는 또 “인구증감의 향방을 결정지을 중요한 시기로 각종 개발사업, 정주 여건 확충 등 군정 여러 방면에서 더 체계적이고 파급력 있는 인구 정책이 요구된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군이 타 지자체와 차별되는 중요한 발전 요소 중 하나가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 확립’이라며 민선 8기는 규모의 경제가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 총생산의 역내 환류 강화, 경제활동 인구의 확대, 주민 소득증대, 산업구조의 다각화 등 경제정책 기능을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송 군수는 “급변하는 대내외 농업환경 변화 속에서 군의 농업은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며 농업혁신을 통한 패러다임 대전환을 역설했다.

끝으로 환경·사회·투명(ESG)에 관한 방침도 내세웠다.

그는 “군이 타 지자체보다 한발 앞서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ESG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선도도시로써 책임과 역할을 다해달라”며 “ESG 관련 군정 성과가 타 지자체와 민간으로 파급될 수 있도록 군정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거듭 주문했다.

김정기 기자 jay00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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