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진천경찰서는 특별 치안 활동을 전개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최근 신림역(7월 21일)과 서현역(8월 3일)에서 잇따라 흉기 난동 범죄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에 경찰서는 국민 불안감 해소와 모방범죄 등 흉악범죄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지난 4일 시작한 특별 치안 활동은 다음 달 3일까지 1개월 이뤄진다.
지역 경찰과 형사, 교통경찰 등 전 기능은 시외버스터미널, 재래시장, 어린이 물놀이장 등 다중 운집 장소 12개소를 선정해 거점 및 도보·기동 순찰 병행으로 가시적 방범 활동을 벌인다.
또 자율방범대 등 협력 단체에 장소 및 시간대를 공유·참여 독려로 공동체 치안을 강화해 주민 체감안전도를 높이는 데도 힘쓰고 있다.
온라인상 지역에 대한 살인 예고 등 범죄 위협을 조기 발견하기 위해 수시 검색도 하고 있다. 이외에도 화상 CCTV 순찰을 비롯해 개연성이 높은 범죄에 대해 이력 관리와 사후 모니터링 강화로 재범 방지 및 피해자 보호·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홍석원 서장은 “특별 치안 활동 기간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진천경찰은 지역에 특화된 범죄예방을 지속해서 전개해 주민들이 평온하고 안전하게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김정기 기자 jay0004@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