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서가 침입 감지해 음성 경고
이달 21일까지 설치 신청 접수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경찰서장(서장 구슬환)는 7일 서천군 지역치안협의회와 함께 침입감지시설물(HOUSE-GUARD) 설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침입절도는 강도·성폭력 등의 강력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크며, 주민들의 범죄 불안감을 증폭시키는 범죄 유형중의 하나로 여성안심귀갓길, 외국인 밀집지역, 침입절도 상습 발생 지점 등 취약지점 50개소에 설치할 예정이다.
침입감지 시설물은 건물 외부에 설치해 태양광으로 상시 충전되며 고성능 센서가 부착돼 있어 사람 등 움직이는 물체를 센서가 인식하면 LED 불빛이 점등되고 “무단출입 시 형사처벌을 받을수 있습니다” 라는 음성으로 사전 경고를 하게된다.
또 시인성이 좋은 설치 안내판도 추가로 설치해 사전 범죄예방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서천서 송봉현 생활안전과장은 “침입감지 시설물 설치를 희망하는 주민은 이달 21일까지 서천서 생활안전계 또는 가까운 지구대·파출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며 “신청이 완료되면 범죄예방 진단 등 필요성 여부를 판단해 설치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에서는 최근 3년간 92건의 칩입절도가 가운데 휴가철 7~8월에 40건(36.8%), 연말인 11~12월에 36건(33.1%)이 집중 발생했으며, 특히 주간 시간대에 55건(59.8%)이 발생한 것으로나타났다.
노왕철 기자 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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