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업무보고 회의서 교권보호 방안 지시도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충남도내 학교의 외부인 출입 통제 강화를 요청했다.
김 교육감은 7일 열린 주간업무보고 회의에서 “대전에서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며 “충남도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외부인 출입 통제를 강화할 수 있도록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4일 20대 남성이 대전 대덕구의 한 고등학교에 잠입해 40대 교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김 교육감은 “내·외부인이 학교를 출입할 때 신원을 확인하고, 미리 방문 예약이 돼있지 않은 경우 출입을 엄격하게 제한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교권보호 법안이 국회 통과를 기다리고 있는데, 그전에라도 도교육청에서 할 수 있는 방안은 마련해야 한다”며 “타 시도교육청에서 교권보호 방안을 발표하고 있는데, 이를 살펴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wlgusk1223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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