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내달 1일자 초·중등학교 교장, 교감, 유치원감, 교육전문직원 및 교사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11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인사 규모는 교장, 교(원)감, 교육전문직원의 승진 및 전직, 전보 212명과 유·초등교사 전보 및 신규임용 27명, 중등교사 전보 및 신규임용 13명 등 총 252명이다.

대전시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에는 최재모 대전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이 대전시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에는 박세권 대전죽동초등학교장이 임명됐다.

대전교육정보원장으로는 박현덕 대전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이, 대전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으로는 윤정병 대전시동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이 대전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에는 조진형 유성고등학교장이 임명됐다.

이번 인사는 교육 주체 간 상호 존중하는 교육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능력과 역량을 갖춘 관리자를 발탁함으로써 교실 수업 혁신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 마련과 미래를 대비한 교육 실현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 학교 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미래지향적 대전교육의 표준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교육전문직원을 적재적소에 배치했고, 이를 통해 학교 현장 중심의 공정하고 효율적인 지원행정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노력했다는 것이 대전시교육청의 입장이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단위학교 책임경영 지원을 위해 공정하고 투명한 역량 중심 교원 인사를 실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배려와 존중의 학교 문화를 바탕으로 교원의 수업권 및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모든 교육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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