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최근 계속된 집중호우로 훼손된 산림지역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산사태 예방을 위해 모래주머니를 쌓는 모습. 진천군 제공
진천군이 최근 계속된 집중호우로 훼손된 산림지역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산사태 예방을 위해 모래주머니를 쌓는 모습. 진천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진천군이 집중호우로 훼손된 산림지역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산림 피해 건수는 총 78건(산사태·수목 전도 등)이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토사유출로 인한 거주지, 농경지 피해가 가장 컸다.

이에 군은 1차 복구로 소속 공무원과 산사태 현장예방단·산불진화대·임도 관리원·가로수관리원 등 일자리 근로자 30여 명을 투입했다.

이들은 방수포 작업·임시배수로 개설·위험 수목 제거 등을 했다. 아울러 군은 2차 복구로 굴삭기 등 중장비를 동원해 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현재까지 60여 개소의 응급 복구를 완료했다. 이후 피해 접수 건은 신속히 복구할 계획이다.

또 시설 피해가 발생한 임도 포함 공공시설 8개소(피해 면적 2만 1000㎡·피해액 3억 800만원), 사유 시설 10개소(피해 면적 7000㎡·피해액 1억 1000만원)는 국비를 확보해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 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김정기 기자 jay00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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