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범용 CCTV에 곡면형 LED 경관조명 설치

대전 동구 중앙로 일원에 CCTV와 함께 설치된 곡면LED 경관조명.대전 동구 제공
대전 동구 중앙로 일원에 CCTV와 함께 설치된 곡면LED 경관조명.대전 동구 제공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 동구는 0시 축제가 열리는 중앙로(대전역∼목척교) 구간에 설치된 CCTV에 축제를 홍보하는 경관조명을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경관 조명은 올해 상반기 설치된 방범용 CCTV에 곡면형 LED 경관조명을 설치한 것으로 범죄예방과 함께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기획됐으며 동구청 회계정보과가 설계 단계부터 디자인 계획을 직접 진행했다.

구는 CCTV 설치 시 차별화된 동구만의 특색 있는 범죄예방환경설계(셉테드 기법)를 적용, 현장 설비 등을 개선함으로써 주·야간 CCTV 설치지점 시인성 강화와 주민의 심리적 안정감 부여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주민의 안전을 무엇보다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만큼 CCTV를 활용해 축제 행사장 인파 밀집으로 인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축제기간은 물론 그 이후에도 주민들이 야간에도 마음 놓고 활동할 수 있는 안전 도시 동구를 만들기 위해 사회안전망을 보다 더 정교하게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윤경식 기자 ksyoon1102@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