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청사 전경. 예산군 제공
예산군청사 전경. 예산군 제공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이 오는 29일까지 집중호우 피해조사와 신속한 복구에 나선다.

군은 지난 20일 18시 기준 공공시설 △도로 10개소 △교량 2개소 △하천 16개소 △수리시설(배수로) 19개소 △산사태(사면 슬라이딩) 30건 1.84㏊ △기타(도로사면, 절개지) 2개소, 사유시설은 △주택침수 15개소 △농경지 침수 120.4㏊ △비닐하우스 침수 16.46㏊ 등 피해를 잠정 집계했다.

그동안 군은 인력 537명(공무원, 군인, 자율방재단 등)과 장비 138대를 동원해 긴급 응급복구를 실시했으며, 184명의 자원봉사자가 피해주민 밥차지원, 피해가옥 정리 등 수해복구 지원에 나섰다.

군은 이번 집중호우 피해조사를 위해 공공시설은 26일까지, 사유시설은 29일까지 읍·면 재난담당자, 마을이장, 자율방재단 등과 피해지역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국가재난관리시스템에 입력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피해를 입은 주민들은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하거나 인터넷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 직접 신고할 수 있다”며 “피해 현황이 누락되지 않도록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면밀한 조사를 실시하고 신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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