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인구 증가 시책 일환 정착지원금 지급

예산군청사 전경. 예산군 제공
예산군청사 전경. 예산군 제공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인구 증가 시책의 일환으로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 전입 근로자에 대한 정착지원금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전입 신고한 만 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으로 관내 공장 등록한 중소·중견기업에 3개월 이상 근무하는 자이며, 과거 3년간 군에 주민등록 등재한 사실이 없어야 한다.

지원 규모는 청년 전입 근로자 40명, 가족 동반 전입 10가구다.

대상 요건 충족 시 청년 전입 근로자에게 1인당 월 20만원을 지급하고 가족 동반 전입 시 가구당(본인 포함 2인 이상) 월 30만원을 추가 지급해 최대 월 50만원을 24개월간 지급한다.

신청 기간은 예산 소진 시까지며, 군청 경제과 일자리팀으로 구비서류를 갖춰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신규사업을 통해 우리군 청년 인구 감소 문제와 관내 기업체 구인난 문제가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 취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검토하고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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