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국제로타리 3740지구 11지역 증평로타리클럽이 20일 숲속웨딩공원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지용민 전 총재, 임호선 국회의원(증평·진천·음성), 박병천 도의원, 홍성열 전 증평군수, 충북 각 지역 로타리클럽 회장과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자리에서 54대 윤수로(48) 회장이 이임하고 그 뒤를 이어 이미숙(48·여) 신임회장이 제55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2015년 로타리에 입회한 이 신임회장은 총무·재단위원장·사무차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증평종합사회복지관 운영위원장·증평군장애인체육회 이사·증평발전포럼 감사·증평군자치분권협의회 위원·(사)에너지와여성 증평지회장을 맡고 있다.
특히 이 신임회장은 괴산증평학부모연합회장을 다섯 차례 역임, 지역 교육 발전에 큰 공을 세워 교육감 표창을 여러 차례 받았다.
아울러 2002년부터 증평종합사회복지관 봉사를 시작으로 꾸준히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을 실천, 군수 표창·도지사 표창·행안부 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
이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지치고 힘든 시기에 자유롭게 상상하며 더 많은 사람에게 희망을 나눠 줄 수 있도록 열심히 봉사한다면 상상한 모든 것이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역대 회장님들께서 이뤄 놓으신 증평로타리클럽의 영광을 다시 한번 찾을 수 있도록 증평로타리 가족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증평로타리클럽은 1971년 창립됐다. 회원은 23명으로 이들은 초아의 봉사를 활발히 펼치고 있다.
김정기 기자 jay0004@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