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종합복지관, 20가정에 대접…카포스 증평지회 후원

증평종합사회복지관은 27일 카포스 증평지회(지회장 홍상혁) 후원으로 장이익어가는마을 다목적실에서 지역 노인 60명과 거동이 불편하거나 이용할 수 없는 20가정에 삼계탕을 대접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홍 지회장, 오종식 과장 등이 노인들과 하트를 그리는 모습. 증평군 제공
증평종합사회복지관은 27일 카포스 증평지회(지회장 홍상혁) 후원으로 장이익어가는마을 다목적실에서 지역 노인 60명과 거동이 불편하거나 이용할 수 없는 20가정에 삼계탕을 대접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홍 지회장, 오종식 과장 등이 노인들과 하트를 그리는 모습. 증평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증평종합사회복지관(관장 오종식)은 27일 카포스 증평지회(지회장 홍상혁) 후원으로 장이익어가는마을 다목적실에서 지역 노인 60명과 거동이 불편하거나 이용할 수 없는 20가정에 삼계탕을 대접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카포스 증평지회는 2009년부터 복지관 노인의 음식 대접과 이불 지원, 아동 장학금 지원 등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까지 2118명에게 총 4770만원을 후원해 지역사회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홍 지회장은 “코로나라는 긴 터널을 지나 어르신들과 다시 만나 삼계탕을 대접할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 모(76) 씨는 “오랜만에 밖에 나와 사람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밥도 같이 먹으니 즐겁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한편 복지관은 후원을 원하는 기업이나 단체 특성에 맞춰 1:1 맞춤형 후원 사업을 컨설팅하고 있다. 후원을 원하는 기업과 단체는 복지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기 기자 jay00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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