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스미어·달셈사 방문해 벤치마킹

증평군이 네덜란드 연수 첫날 세계 최대 화훼경매장인 알스미어(Aslsmeer)와 달셈사(Dalsem)의 유리온실 건설 공장을 벤치마킹했다. 알스미어 경매장을 찾은 이재영 군수가 손짓으로 관계자 등과 이야기하고 있다. 증평군 제공
증평군이 네덜란드 연수 첫날 세계 최대 화훼경매장인 알스미어(Aslsmeer)와 달셈사(Dalsem)의 유리온실 건설 공장을 벤치마킹했다. 알스미어 경매장을 찾은 이재영 군수가 손짓으로 관계자 등과 이야기하고 있다. 증평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증평군이 네덜란드 연수 첫날 세계 최대 화훼경매장인 알스미어(Aslsmeer)와 달셈사(Dalsem)의 유리온실 건설 공장을 벤치마킹했다.

알스미어(Aslsmeer)는 화훼생산자들이 조합을 결성해 생산관리에서 판매 유통까지 철저한 전자식 경매를 통해 원스톱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는 체계다.

연수단은 민·관이 협력해 스마트팜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이고 원스톱서비스를 구축해 운영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정보를 얻었다.

또 유리온실 건설 기업인 달셈사(Dalsem)의 수출지역 관리자인 마크브로렌을 만났다.

이곳에서는 마크브로렌로부터 환경조건을 극복하는 첨단온실 기술과 그 노하우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아울러 이를 활용한 스마트팜 기술의 발전 가능성과 잠재력을 논의했다.

또 선진기술을 적극 활용해 군의 농업 생산성을 향상하는 방안에 대해 상호 토론했다. 이와 함께 향후 기술 교류 협력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도 했다.

이재영 군수는 “선진기술과 사례를 보면서 증평에 접목해야 하는 여러 가지 구상을 하게 됐다”며 “스마트팜 조성만이 아닌 농가 생산관리, 판매에서 유통까지 민·관이 협력해서 원스톱서비스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연수단은 지난 11일 출국했다. 남은 일정 기간 증평만의 스마트팜 모델개발을 위해 더욱 다양한 선진 사례를 습득하고 조사를 한 후 18일 입국한다.

김정기 기자 jay00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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