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금 1200여만 원 호국보훈의 달 맞아
6 · 25 참전용사유공자회 대전지부 전달 예정

대전문화재단은 최근 프리마켓행사를 성료했다. 대전문화재단 제공
대전문화재단은 최근 프리마켓행사를 성료했다. 대전문화재단 제공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문화재단은 사회공헌 플리마켓 ‘함께하장(場)’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19일 대전문화재단에 따르면 최근 대전예술가의집 아름광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대전지역 정계·예술계 인사를 비롯해 많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료했다.

무엇보다 이번 행사는 백춘희 대표이사가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개최한 노사화합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기부금을 확보했다는 점과 재단 임직원뿐만 아니라 대전지역 기관, 기업, 단체 등과 함께 진행했다는 점에서 그동안의 노사협의회 활동과는 다른 차별성을 보여줬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플리마켓 운영을 통한 지역사회 기부 활동이라는 좋은 취지에 걸맞게 그 어느 때보다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특히 지역 명사코너 운영을 위해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한 대전지역 명사들과 기관 및 기업(단체)들이 적극적인 후원과 협찬, 기부에 동참해 성황리에 마무리할 수 있었다.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에 도움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직원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노사 화합과 동시에 지역사회 공헌에 아낌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노사협의회 근로자위원 측도 “사회공헌 플리마켓 함께하장을 첫 시작으로 사측과 적극적으로 화합해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기대하는 역할을 다할 수 있는 조직이 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노사관계 전면 개선의 의지를 말했다.

한편 플리마켓 ‘함께하장(長)’을 통해 확보한 수익금 1237만 9301원은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6·25참전용사유공자회 대전시지부에 전달해 참전 용사들의 복지증진 등에 쓰이도록 할 예정이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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