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8%, 재참여·주변 추천 의향

사진은 하늘에서 내려다본 대덕특구 전경.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은 하늘에서 내려다본 대덕특구 전경.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는 출연연 개방 첫 주말인 지난 1~2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을 찾은 시민 90% 이상이 만족감을 드러냈다고 6일 밝혔다.

이 기간 시가 표준연을 방문한 6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매우 만족 65.1%, 만족 25.3% 등으로 집계됐다.

또 표준연에 대해 더 잘 이해하게 됐는지에는 93.3%, 출연연 주말 개방에 다시 참여하거나 주변에 추천할 의향이 있는지에는 92.8%가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특히 향후 대덕특구 내 출연연 주말 개방 확대에는 96.4%가 필요하다고 답했고, 대덕특구가 대전에 있다는 사실에는 97.6%가 자부심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시와 표준연은 더 많은 시민이 연구원을 찾을 수 있도록 4월 예약인원을 기존 100명에서 시간대별 최대 120명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이석봉 시 경제과학부시장은 "대덕특구 내 출연연과 대전시민이 서로 가까워지는 상징적인 계기"라며 "특히 동구, 중구, 대덕구에 사는 시민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문 기자 etouch8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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