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서 미국점토광물학회 참석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미국점토광물학회가 개최됐다.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미국점토광물학회가 개최됐다.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영동군은 지역에 국내 최대로 매장되어 있는 일라이트 가치를 세계에 인정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5월 20일부터 25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개최된 미국점토광물학회(CMS)에 참석해 일라이트를 소개하고 새로운 표준 시료 가능성을 제시했다.

미국점토광물학회 표준 점토광몰로 등록하기 첫걸음이다.

표준 시료에 등재되면 국제적인 연구 자료는 물론 각종 산업의 핵심소재로 관심을 받게 된다.

성세제 영동군청 경제과장과 김진욱 연세대학교 교수는 22일 포스터 발표를 통해 일라이트 표준 시료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어서, 23일 미국점토광물학회 의장 및 표준 시료 담당자와 국제 표준시료 등재를 위한 만남을 가졌다.

군은 일라이트 산업화를 위해 2024년 용궁 일라이트 광물학적 분석 및 국내 학술지 논문 투고, 2025년 영동 일라이트 광맥 분포 확인 및 입도분석(품위결정), 2026년 미국점토과학회 주관 학회 참석, 영동 일라이트 논문 작성 및 국외 SCI 저널 게재를 계획하고 있다.

이후, 2027년 일라이트 국제 표준시료 최종 등재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일라이트를 지역의 미래 100년 먹거리로 삼고, 가치를 인정받아 핵심 사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진규 기자 kong290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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