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4억 1000만원 확보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 문화체육관광부,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한국메세나협회 등에서 주관한 5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 1000만원을 확보했다.

우선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한 ‘2003년 공연유통 협력지원사업’ 중 ‘소리극 콜비츠의 노래’와 ‘명작단편소설 뮤지컬 얼쑤’가 선정됐다.

이 공연은 공모사업 150작품 중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작품으로 공연비 8200만원 전액을 확보했다.

또 한국문화예술연합회가 주관한 ‘2023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서는 ‘문예회관 기획·제작 프로그램’, ‘국악융합극 청사초롱’과 ‘민간우수공연프로그램’, ‘조선시대로 초대된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연극 허길동전’, ‘양방언 Evolution 2023’ 등 4개 작품이 선정돼 국비 8600만원을 확보했다.

이어 국립국악원 ‘전국전통공연예술활성화 사업’에 선정된 국립국악원 대표 브랜드 공연 ‘종묘제례악’은 국비 1억 3500만원을, 한국메세나협회 공연활성화사업에 선정된 ‘소리꾼 오단해&신예주의 음악극 심청날다’는 국비 4000만원을, 문화예술바우처 사업에 선정된 ‘한국문학시리즈 뮤지컬1 메밀꽃 필 무렵’은 6000만원을 확보하며 총 9개 작품 22회의 공연을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관계자는“전년도 최다작품 최대금액의 국비유치에 이어 올해도 다양한 공모사업 선정돼 예산절감과 함께 다양하고 수준 높은 우수 공연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공연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전경.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제공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전경.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제공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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