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시일반 모은 성금 전달하기도

예산군보건소 관계자(좌)가 최윤아 씨에게 보건소 직원들이 모은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예산군 제공
예산군보건소 관계자(좌)가 최윤아 씨에게 보건소 직원들이 모은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예산군 제공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 예산읍에 거주하는 최윤아(母), 최재윤(父)씨 가정은 최근 여섯째 아이를 출산해 인구감소 대응에 사활을 건 예산군에 큰 기쁨이 되고 있다.

최 씨 가정은 18평 월세아파트에서 8명의 가족이 함께 거주하며 첫째 아이의 장애 판정 및 기초생활수급자로 어려운 가정형편 등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마음을 잃지 않고 있다.

이에 군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최윤아씨 가정에 보탬이 되고자 지역사회 차원의 돕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예산군보건소 직원 일동은 소외되지 않고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위해 십시일반 모은 157만 8000원의 성금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저출산대책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해당 가정의 자세한 집안 사정을 듣고 모금을 진행하게 됐다”며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따뜻함을 실천하기 위해 여섯째아 출산 가정 돕기 운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예산군 여섯째아 가정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분들이 있으면 예산군보건소 모자보건팀(041-339-6043)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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