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취약 치매환자 50가구 대상

예산군이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가스타이머 콕을 설치했다. 예산군 제공
예산군이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가스타이머 콕을 설치했다. 예산군 제공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예산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화재에 취약한 재가 치매환자 50가구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가스안전장치 ‘가스타이머콕’을 설치한다.

가스안전차단기 ‘가스타이머콕’은 주방 가스레인지 등 기존 가스 중간밸브에 장착해 사용자가 설정한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밸브를 차단하는 안전장치로 가스불로 인한 화재 예방에 효과적이다.

특히 가스를 켜 놓은 채 다른 일을 하거나 외출하는 등 치매 기억력 감퇴로 인한 가스 사용 부주의로 일어날 수 있는 화재 및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가스 안전 차단기 지원을 통해 치매환자가 집에서도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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