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까지 신청서 및 관련서류 지참해 방문 접수

한 택시 차고지에 주차된 택시들. 사진=연합뉴스.
한 택시 차고지에 주차된 택시들. 사진=연합뉴스.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이 관광객 증가로 관광택시를 증차 운행한다.

이에 따라 군은 관광택시 운행종사자 3명을 추가 모집한다.

군에 따르면 2020년부터 시작한 예산 관광택시 서비스가 최근 월평균 6회에서 14회로 이용 횟수가 2배 이상 증가했다.

군은 현재 3대로 운영 중인 예산 관광택시 3대를 추가, 총 6대를 운영해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관광택시 운행종사자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3년 이상 군에서 운행한 택시 운수 종사자로 2년 이상 무사고로 만 67세 이하여야 한다.

특히 공공기관장 표창을 수여 받은 모범운전자, 외국어 회화 가능자를 우대 선발한다.

공고일 기준 과거 2년 이내 행정처분 및 형사처벌을 받은 자, 과거 2년 이내 불친절 민원신고를 받은 자는 대상자 선정에서 제외된다.

관광택시 운행 희망 택시 운수 종사자는 오는 8일까지 지원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지참해 문화관광과 관광진흥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군은 1차 서류심사 및 2차 면접을 통해 최종 운행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예산 관광택시 이용 대상은 예산지역 외 관광객이며, 지역 내 주요 관광지를 자유롭게 여행하게 된다.

운행요금은 시간요금제로 1일 기준 6시간 10만원, 10시간 16만원이다.

이용요금의 50%를 군에서 지원하고 나머지 50% 요금과 관광지 입장료, 초과요금 등 기타비용은 이용객이 부담한다.

군 관계자는 “관광택시를 통해 여행객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적극적인 예산 홍보와 관광객의 편의 증진에 기여하고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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