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공모사업 준비

예산군과 충남도 및 18개 유관기관이 24일 그린바이오 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예산군 제공
예산군과 충남도 및 18개 유관기관이 24일 그린바이오 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예산군 제공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24일 충남도 및 18개 유관기관과 그린바이오 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최재구 군수와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대학교, 연구기관, 지역혁신기관, 벤처투자회사, 법률·특허기관 등 18개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약은 지난달 15일 국가산단 선정 발표 이후 군의 경우 연접지역인 165만 3000㎡ 규모의 ‘농생명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사업’을 추진키로 함에 따라 이뤄졌다.

△스마트팜 △그린바이오 △6차산업화단지 등을 연계하는 전체 조성계획 중에서 우선적으로 농림축산식품부의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유치를 위한 도움을 받기 위해 마련됐다.

그린바이오 산업은 농업생명자원에 생명공학 기술을 적용,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산업이다.

주요 분야로는 △종자 △동물용 의약품 △미생물 △곤충 △천연물 △식품 소재 등을 포괄한다.

군은 이번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에 천연물 소재 그린바이오 육성을 키워드로 군의 강점인 농업생명자원을 활용한 계획을 세워 공모를 준비 중이다.

최재구 군수는 “군에는 공주대학교, 충남농업기술원, 충남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 등이 자리해 기술개발 및 품종보급, 사업화 지원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며 “전국에서의 접근이 용이하고 충남 내포 혁신도시 등 정주여건 또한 우수해 그린바이오 벤처의 사업 성장과 인재유치에 탁월한 지역인만큼 앞으로의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 발전하는 ‘새로운 내일, 하나된 예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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