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유명무실하게 운영되고 있는 천안시의회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를 상설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조금씩 고개를 들고 있다.올해 기준 2조 3400억원에 달하는 천안시 예산을 최종적으로 심사하는 예결위가 ‘상임위원회 존중’이라는 명목아래 관행적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다.26일 천안시의회 등에 따르면 의회 예결위는 지난 20일 회의를 열고 천안시가 제출한 ‘2023년도 예산안’을 심사·의결했다. 당시 예결위가 다룬 예산안의 규모는 2조 3800억원이다.그러나 예결위는 5개 상임위원회에서 심의한 의견을 존중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의 행정중심도시인 내포신도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서는 ‘뉴그린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절실하다는 여론이다.올해로 충남도청이 이전한지 10년차를 맞은 내포신도시는 당초 10년 내에 인구 10만명의 자족도시로 건설한다는 계획이었지만 현재 인구는 3만명을 겨우 넘어서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홍성군 홍북읍과 예산군 삽교읍에 걸쳐 있는 내포신도시는 지난 10년간 충남도청을 비롯 각급 기관들이 속속 자리를 잡았지만 인구 10만명의 자족도시 건설은 아직도 먼나라 얘기로 들린다.공공기관 이전과 더불어 내포도시첨단산업단
청양군청소년재단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16일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한 2022년 마지막 식품꾸러미를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비대면으로 전달했다.급식지원 ‘영양쏙쏙 행복쏙쏙’식품꾸러미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끼니를 위해서 쉽게 요리할 수 있도록 영양이 듬뿍 담긴 간편한 먹거리를 모아 꾸러미로 만들어 나누는 행사다.‘영양쏙쏙 행복쏙쏙’ 식품꾸러미를 받은 청소년은 "식사를 거를 때도 많은데 센터 선생님들이 챙겨준 식품꾸러미를 받아 너무 감동이고 이런 선물을 주셔서 감사하다" 고 말했다.학교 밖 청소년 비대면 급식지원
청양군청소년재단 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1년간의 활동으로 청소년 1명이 동장 포상을 받았다고 밝혔다.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는 만7세 ~ 만15세의 청소년이 봉사활동, 자기개발활동, 신체단련 및 탐험활동으로 창의적 인성함양을 위한 자기 주도적 목표를 세우고, 목표 달성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으로 청소년 본인 스스로 잠재력을 개발하고 삶의 기술을 익히는 청소년 자기성장 프로그램이다.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에 참여한 김예성(정산초 6) 청소년은 각 영역에서 자신에게 맞는 도전 목표를 세우고, 목표 달성을 위해 매주 1시간씩 활동,
(재)청양군청소년재단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5일 2022년 청양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수료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번 수료식은 학업중단 이후 검정고시로 학력을 인정받고 대학 진학 또는 사회진출을 하는 청소년들을 축하하고, 학교 밖 청소년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한편 청양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 만 9세~24세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지원 △상담지원 △직업체험 및 취업지원 △자립지원 △문화체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청양군청소년재단 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다양한 문화체험을 위해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편백, 더글라스, 오리목 등의 재료를 활용, 직접 꽃꽂이를 통해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었다. 참여자들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일 년간의 활동을 정리하는 소감과 새해 계획 등을 함께 나누며 따뜻하고 풍성한 연말연시 분위기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청소년기본법 제48조의2항에 의거, 청소년의 건강한 방과후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청양군청소년재단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지난 8일 정산고등학교와 수능 이후 고3 청소년을 위한 "파일럿 프로젝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번 프로젝트는 고3 청소년들의 본격적인 사회 진출에 앞서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자기 계발의 기회로 마중물 삼고자 기획·운영됐으며, 청소년들의 니즈를 반영해 △펀치니들 소품 △인센스 스틱 만들기로 진행됐다.
청양군청소년재단 청소년문화의집이 ‘충남 청소년 참여기구 우수 사례 공모전 및 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각각 충청남도지사상과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지난달 26일 진행된 이번 대회 시상식에서 ‘충청남도 청소년 참여기구 연간활동 우수사례’ 청소년참여기구부문에서 청양군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차오름’이, 우수지도자부문에서 김혜진 청소년지도사가 각각 충청남도지사상을 수상했다.또 ‘충청남도청소년자원봉사대회’ 낙낙 교육봉사 동아리 소속의 황건휘가 충남청소년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충청남도지사상을 수상한 청소년운영위원회 복가은위원장
(재)청양군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일 고위기 청소년 맞춤형 지원 서비스 제공 및 기관 간 위기청소년 지원사업의 공유를 위해 ‘제4차 청소년안전망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 및 ‘학교밖청소년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위원들은 위기청소년 및 학교 밖 청소년 조기 발견 및 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한 연계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최진범 센터장은 " 앞으로 청소년안전망 유관기관 간 연계 활성화를 통하여 사례맞춤형 통합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청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청소년 상담 및 지원을 위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공주시의 신구도심을 연결하는 국가 등록문화재 ‘금강철교’가 야간경관 조명으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26일 공주시에 따르면, 세계유산인 공산성 및 금강과 어우러진 금강철교의 야간경관 개선을 위해 지난 10월부터 사업비 7억 원을 투입해 교각 상부에 경관조명을 교체했다.철교의 트러스 구조 형태를 강조하기 위해 교각 상부를 은은하게 밝혀주었으며, 보행자 눈부심 감소를 위해 기존 보안등도 교체해 밝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했다.세계유산인 공산성과 통일감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평일엔 주백색으로 연출하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1. 대전의 한 중소기업에 다니는 이연주(가명) 씨는 최근 직장 상사 A씨가 싫어하는 직장 동료 B, C씨와 친하게 지낸다는 이유로 A씨로부터 모욕적인 말을 들어야 했다. A씨는 이 씨에게 “B와 C는 쓰레기인데 그들과 친하게 지내는 거 보니 네 수준도 알만하다”면서 “너 같은 XX는 회사를 그만둬야 한다”고 말했다. A씨는 또 직장 동료들을 대상으로 이 씨에 대한 악의적인 소문을 퍼뜨리고 다니기 시작했다. 결국 이 씨는 상사 A씨의 지속적인 폭언과 욕설로 인해 회사를 그만둬야 했다.#2. 직장인 박창주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아파트값이 하락장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정부의 잇단 규제 완화 정책 발표 이후 집주인들이 매물을 걷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규제 완화 시그널이 계속되면서 다시 집값이 오를 수도 있다는 기대심리에 매물을 걷고 있는 것이다.26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 집계 기준으로 이날 대전 아파트 매물은 1만 1700건으로 지난 21일 1만 2292건 대비 592건(4.8%) 줄었다.21일은 정부가 양도소득세와 취득세 중과, 대출 제한 등 다주택자에 대한 징벌적 규제를 일제히 완화하는 ‘부동산 시장 연착륙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7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친 현대아울렛 대전점 화재는 지하주차장에 정차돼있던 화물차의 매연저감장치(DPF)에서 발생한 고열이 주변 종이 상자에 불이 붙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이두한 대전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장은 26일 대전경찰청에서 열린 현대아울렛 화재 관련 설명회에서 “현대아울렛 화재는 지하주차장 하역장에 주차된 차량 후면 하단 부근에 있던 종이 상자 등 적재물을 중심으로 발화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차량 시동이 켜진 상태에서 (DPF로 인한) 고온의 배기가스가 종이 상자와 직접 접촉하거나 배출되는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대전시가 내년도 국고보조금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4조 1485억 원을 확보해 국비 4조원 시대가 열렸다.26일 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정부예산안에 대전지역 예산 4조 1485억 원이 반영됐다.이는 올해 확보액 3조 8644억 원 보다 2841억 원(7.3%) 늘어난 규모로, ‘일류도시 대전’ 실현을 위한 내년도 시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시는 이날 대전시청에서 기자 브리핑을 열고 이러한 국비 확보 성과를 공표했다.내년도 정부 예산안에는 시가 요구한 주요 사업 대부분이 반영됐다.특히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인사철이 되면 흔하게 듣는 말이 ‘인사가 만사’라는 말이다.그 만큼 어느 조직이든 최고의 관심사가 인사다. 그래서 만사형통하려면 인사를 잘해야 한다는 말이 있다.금산군 공무원사회가 조직개편과 인사를 앞두고 술렁이고 있다. 지난 7월 민선8기 박범인 군수가 취임하고 조직개편 없이 전임 군수가 운영하던 조직을 그대로 운영해 왔는데, 조만간 박 군수가 2국 2담당관 15과 체제로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이에 수반되는 인사이동에 촉각을 세우고 있어 뒤숭숭한 분위기다. 또한 인삼약초과, 문화체육관광과, 맑은물관리과 등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충청지역에서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빙판길 교통사고와 낙상·동파 사고가 잇따랐다.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기온은 대전 영하 2.9도, 세종 영하 4.5도, 천안 영하 7.6도, 홍성 영하 3.1도, 서산 0도, 부여 영하 4.4도, 금산 영하 4.8도, 청주 영하 5.6도, 충주 영하 8.4도, 제천 영하 8.8도 등이다.대전에서는 보행자가 빙판길에 미끄러져 다치는 등 24일 0시부터 이날 오전까지 8건의 낙상 사고가 발생했다.24일 오전 0시 2분경 대전 대덕구 오정동의 한 아파트 단지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는 자발적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감축한 5개 기업을 선정해 우수기업 인증패를 전달하고, 대기오염물질 감축에 공헌한 유공자 4명에게는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고 25일 밝혔다.도는 기업의 대기오염 감축시설 투자 실적과 감축률을 평가해 △경보제약 △코닝정밀소재 △한국중부발전 신보령발전본부 △대성에코에너지센터 △신화인터텍 등 상위 5개 기업을 ‘자발적 감축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또 상위 2개 기업의 업무 담당자인 김대현 경보제약 이사와 최종순 코닝정밀소재 상무를 자발적 감축 유공자로 선정해 시상하고, 이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주변 이웃을 향한 따뜻한 관심과 나눔 활동이 위축되고 있다.치솟는 물가와 불경기 영향으로 기부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줄어들면서 취약계층은 더 추운 연말을 맞이하고 있다.최근 5년(2017~2021년) 통계청 사회조사결과를 분석한 결과 충청권 4개 시·도 지역민의 기부경험은 꾸준히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었다.대전·세종·충북·충남 지역민들의 평균 기부경험(지난 1년간, 13세 이상 인구)은 2017년 27.3%에서 지난해 23.4%까지 추락했다.지역별로 대전은 2017년 28.1%, 2019년 28.6%, 지난
●대전 나눔목표액 : 59억 3000만원●기부상담 : 042-347-5171●ARS 기부 : 060-700-0080(건당 2000원)●성금 계좌 : 예금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대전지회하나 625-363399-00104농협 477-01-004674국민 474-01-0031-926우체국 312710-01-000723기업 145-030881-01-013우리 562-05-00457신한 140-003-235589■ 오늘의 기부자 현황△백제pvc 1000만원 △㈜알피에스 1000만원 △대전병원간호사회 100만원 △송순영(팡팡노래연습장) 10만원
내년 1월 1일부터 고향사랑기부제가 시작된다. 충청권 각 지방자치단체들도 기부자에 대한 답례품을 선정하는 등 제도 시행에 따른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선정된 답례품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와 같은 지역특색이 담긴 농특산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답례품이 기부자들로부터 얼마나 호응을 얻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고향사랑기부제는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 마련됐다. 균형발전을 위해 국가 예산이 많이 투입되고 있지만 2019년 말 기준 수도권의 인구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 비율의 50%를 넘어서는 등 수도권과 지방의 차이는 점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