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자치분권 대학 수료식을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1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장종태 서구청장, 수강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치분권 대학 대전 서구캠퍼스 스웨덴학교' 수료식을 했다. 자치분권 대학 대전 서구캠퍼스는 주민의 자치역량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복지국가 스웨덴 사례를 통해 우리 사회 적용 가능한 정책 등을 살펴보는 과정으로 △국민의 집으로 가는 길을 다시 보다 △지역사회에서 함께 돌보는 사회 △함께 돌보고 함께 일하는 사회 △서로의 주머니를 채워주는 사회 △스스... [이심건 기자]
유년 시절 친누나가 어머니와 자신을 때리며 무시한 데 앙심을 품고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받았다. 대전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권혁중)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 씨(54)에게 항소심에서도 원심과 같은 징역 3년을 선고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범죄사실에 따르면 A 씨는 자신의 친누나인 B 씨가 유년 시절 어머니와 자신을 무시하며 때렸고, 자신의 부인을 괴롭혀 이혼했다고 생각해 적개심을 갖고 있었다. 지난 3월 30일 술을 마시며 예전 생각을 떠올린 A 씨는 이날 오후 9시경 대전 중구에 위치한 B 씨... [이심건 기자]
대전 중구가 추진 중인 '독립운동가의 거리 홍보관' 사업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중앙투자심사 대상이 아닌 자체심사 대상이라는 유권해석을 받으면서 정상 추진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11일 중구에 따르면 행안부는 지난 9일 지방재정 투자심사 대상 여부 질의에 대해 '역사적 유물 또는 인물에 대해서는 사업 추진을 하는 자치단체에서 판단할 내용'이라고 유권해석을 내렸다. 행안부는 "지방재정투자사업 심사에 의하면 역사적 유물 또는 인물이 아닌 어떤 사실이나 제품 따위를 알리기 위해 설치하는 시설물의 성격을 가질 때 홍보관으로 규정하고... [이심건 기자]
택배 노동자들이 “‘위험의 외주화’로 하청 노동자들을 죽음으로 내몰았다”며 CJ대한통운에 대한 처벌과 함께 정부의 사태 해결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대전본부와 시민사회단체는 8일 대전 신탄진 CJ대한통운물류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기자회견과 성명서, 노동부 면담 투쟁을 통해 재발방지책과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요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3개월 사이 3명의 노동자가 연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매번 반복돼 지적 되는 ‘안전 불감증’과 노동부의 ‘사후 약방문식’ 대처로는 근본적 해결이 어... [이심건 기자]
김소연 대전시의원이 폭로한 '불법 선거자금 요구 사건'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검찰이 방차석 대전 서구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하고 사무실 등 압수수색에 나섰다. 대전지방검찰청은 8일 오전 방 의원의 대전 서구의회 사무실과 자택, 차량을 압수수색 해 불법선거 자금 수사 관련 자료가 있는지 확인했다. 검찰은 김 의원 폭로사건에 방 의원이 연루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방 의원을 참고인 신분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압수수색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방 의원는 김 의원에게 불법 선거자금을 요구한 혐의가 있는 자원봉사자 A 씨에게 ... [이심건 기자]
화물차 운전자 A 씨는 지난 9월 저녁 술을 마시고 자신의 화물차 운전대를 잡았다. 만취 상태였던 A 씨는 서산 시내의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와 충돌했다. 오토바이 운전자는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A 씨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43였다. A 씨는 이미 과거 두 차례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처벌받은 전력이 있었다. 대전지방법원 서산지원은 A 씨에게 특정범죄 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사) 등으로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다. '만취운전자들'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음주운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지고 ... [이심건 기자]
면허 없이 300여m를 운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에게 항소심재판부가 벌금형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실형을 선고했다. 대전지법 제1형사부(심준보 부장판사)는 7일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 혐의로 기소된 A(54)씨의 항소심에서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4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13일 대전 서구의 한 교차로에서 다른 교차로까지 약 300m 구간을 자동차운전면허를 받지 않은 채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로 기소됐다. 앞서 A씨는 지난해 11월 8일 대전지법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징... [이심건 기자]
= 지난달 30일 상차작업을 하던 하청업체 직원의 사망사고로 CJ대한통운 대전물류센터가 전면 작업중지 명령을 받으면서 택배 기사들이 생계난에 빠졌다. 택배기사들은 CJ대한통운 대전물류센터(이하 센터) 작업 중지로 물량이 중단되면서 생계에 직접적인 타격을 받고 있는 데다, 택배를 맡기거나 주문한 거래처와 업체들로부터는 손해 배상 청구 압박까지 받는 등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7일 CJ대한통운 등에 따르면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하청업체 직원이 사망한 지난달 30일 저녁부터 센터에 전면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다. 이 센터는 하루 CJ... [이심건 기자]
수십억 탈세 혐의로 기소된 김정규(53) 타이어뱅크 회장에 대한 재판에서 판매점주에 대한 증인 신문이 7일 진행됐다. 이날 오후 2시 대전지법 230호 법정에서 제12형사부(재판장 박태일) 주재로 열린 공판에서는 현재 타이어뱅크 점주로 일하는 증인 신문이 이뤄졌다. 타이어뱅크가 판매점 운영에 직접 관여하는지, 사업자 등록을 한 점주들이 실제로 운영하는지 등에 대한 검찰과 변호인 측의 심문이 전개됐다. 검찰은 점주들이 독립적인 운영을 하는 것처럼 본사가 위장했을 가능성 등을 알아보기 위해 일부 증인에게 소셜미디어(SNS) 단체 ... [이심건 기자]
6일 새벽 2시 경 대전시 동구 한 아파트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주민 9명이 대피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화재로 아파트 1층에 거주하는 A(71) 씨가 3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연기를 본 아파트 주민 9명은 대피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소방대에 의해 2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번 화재로 아파트 내부 59㎡와 집기류 등이 불에 타 1929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현재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이심건 기자]
대전서부소방서는 5일 서구 둔산동 A빌딩 지하주차장 차량승강기 안쪽에서 멸종위기인 황구렁이를 안전하게 구조해 인근 야산으로 돌려보냈다.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구조된 황구렁이는 길이 1.5m, 무게 1㎏정도로 시골을 왕래한 차량에 의해 도심까지 내려왔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가장 큰 뱀으로 알려진 황구렁이는 독이 없고, 사람에게는 이롭고 성스러운 영물로 알려져 있으며, 환경부에서 멸종위기 2급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는 동물이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이심건 기자]
대전시가 보문산 일원에 체류형 관광단지를 조성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6일 대전 중구 효문화마을관리원 대강당에서 열린 ‘누구나 토론회’에서 “보문산 체류형 관광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대전시민의 사랑을 받던 보문산을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훌륭한 관광자원으로 탈바꿈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허 시장과 박용갑 중구청장, 중구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보문산 일원 체류형 관광단지 조성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수렴과 함께 열띤 토론을 펼쳤다. 보문산 체류형 관광단지 조성은 보문산 전... [이심건 기자]
금강유역환경청은 금강 삽교천 단위유역 내 공공하수도의 중복설치 방지와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위한 ‘삽교천 단위유역 유역하수도정비계획’을 수립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정비계획은 삽교천 단위유역 내 수질 관리 목표, 공공하수도 신·증설 계획 및 통합 운영·관리 전략 등에 대한 20년 단위의 계획으로 시·군에서 수립하는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의 상위계획이다. 금강유역환경청은 그동안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고, 국토교통부 및 해당 13개 지자체 의견수렴 과정을 진행했다. 정비계획은 삽교천 단위유역의 수질환경기준 달성 및 생활환경 개선을 ... [이심건 기자]
대전 대덕구는 야생동물 기획포획단과 합동으로 내달 5~16일까지 계족산 일대를 중심으로 야간·새벽 시간대 멧돼지 등 유해 야생동물 집중 포획 활동에 나선다. 5일 구에 따르면 최근 계족산 주변 지역 등에서 멧돼지와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등이 급증하고 있고, 야생동물이 야간과 새벽 시간대 집중적으로 출몰함에 따라 야간 포획 활동을 실시하기로 했다. 구는 포획 기간 중 등산객과 지역민의 안전을 위해 계족산과 주변 마을에 입산 금지 등 안내 현수막을 게시하고, 각 동 주민센터에 적극적으로 홍보를 당부해 농가 피해... [이심건 기자]
대전 서구는 구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일자리 창출 협의회’를 개최하고 민선 7기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을 확정지었다. 5일 구에 따르면 이번 종합계획은 2022년까지 총 3만 1108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하는 계획으로, 정부부문 7개와 민간부문 2개 총 9개 분야 96개 세부사업의 내용을 담고 있다. 정부 부문은 △재정지원을 통한 직접 일자리 창출(2만4185개) △계층별 맞춤형 직업능력개발훈련(525개) △취업 지원을 통한 고용서비스(3235개) △고용장려금(14개) △창업지원(1179개) △기타 산업, 문화 분야 등(91... [이심건 기자]
6·13 지방선거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소연 대전시의원 후보(현 시의원)에게 금품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문학 전 시의원이 5일 구속됐다. 이에 앞서 지난 2일에는 전 전 시의원과 함께 당시 김 후보에게 금품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는 A 씨가 구속된 바 있다. 김 후보 금품 요구 사건과 관련된 핵심 인물 2명이 구속됨에 따라 수사에 속도가 붙는 것은 물론, 지역 정치권 내의 파장도 커질 전망이다. 대전지방법원 김용찬 부장판사는 이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전 전 시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심건 기자]
공동체 생활에서 서로 지켜야 하는 기본 에티켓이 무너지고 있다. 침을 뱉거나 담배꽁초를 버리는 등 경범죄 위반행위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대전지방경찰청에 따르면 2016년 2743건, 지난해 1915건, 올해 지난달까지 1379건 등 최근 3년간 해마다 1000건 이상의 경범죄 위반행위가 단속됐다. 해마다 단속은 이뤄지지만, 길거리서 침 뱉는 모습 등 경범죄 위반행위는 '일상 풍경'이 됐다. 담배를 피우든 그렇지 않든 아무렇지 않게 침 뱉는 걸 흔히 볼 수 있다. 이날 대전 시내 번화가를 살펴본 결과 침 뱉는 모습과 ... [이심건 기자]
#.최근 대전의 한 영화관에서 화재경보기가 울렸다. 불안한 경보음에 일부 관람객은 멈칫하며 주위를 둘러봤다. 그러나 대다수는 재빨리 대피하지 않고 미적대거나 우왕좌왕만 했다. 영화관 직원은 매뉴얼을 숙지하지 못했는지, 신속한 대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일부 수십 명의 관람객만 대피했다. 그러나 5분여 뒤 실제 화재가 아닌 경보기 오작동으로 확인돼 대피한 관객들은 다시 영화관으로 들어와 영화 관람했다. 화재경보 오작동으로 인한 ‘해프닝’에 그쳤지만, 실제 불이 났다면 위험할 수 있는 광경이었다. 관리 소홀로 인한 잦은 오작동으... [이심건 기자]
대전시가 민선 7기의 비전과 약속사업 등을 공유하기 위해 시장, 구청장, 시민이 함께하는 자리를 가졌다. 시는 지난 2일 오후 2시 서구 도마동 유천초등학교 체육관에서 허태정 대전시장과 장종태 서구청장, 서구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치구 순회 '누구나 토론회'를 개최했다. 시는 이날 토론회에서 둔산 센트럴파크 조성 방안을 제시했다. 둔산 센트럴파크를 통해 둔산지역의 획일적인 도시계획으로 인해 단절된 생태녹지 축을 연결하고 도심 내 숲에서 시민이 편리하게 즐기고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서구에서... [이심건 기자]
제12회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 정기총회 및 컨퍼런스가 1일 대전 유성구 ICC호텔에서 개막했다. 이번 총회에는 이정훈 건강도시협의회장(서울시 강동구청장)을 비롯한 정회원 72개 기관과 학술위원회 1개 기관 등 310여 명이 참석해 ‘부문 간 협력을 통한 건강도시 기반구축 경험 및 발전방안’을 주제로 컨퍼런스와 건강도시 우수사례 발표와 전시, 현장탐방 등의 시간을 가졌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건강도시 현황 발표를 통해 “유성구는 자살률이 낮은 도시, 지역 안전지수 범죄분야 1등급, 건강생활실천 상승률 1위인 인구소멸이... [이심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