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충청권 12월 소비자물가가 다소 둔화됐지만 전기·가스·수도, 신선식품 등은 여전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29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충청권 4개 시·도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올랐다.대전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12.33(2020년=100)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3.0% 상승했다.이 외 △세종 2.6% △충남 2.9% △충북 3.1% 등 충청권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달 대전 3.1%, 세종 2.6%, 충남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는 27일 한 해 동안 지역 발권 업무의 원활한 수행과 지역경제 조사에 공헌한 기관 및 개인에 대해 표창장과 부상을 수여했다.이번 시상식은 ‘대전상공회의소 내일을 향한 도전! 2023 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대전 소재 공공기관과 함께 개최됐다.올해 한국은행 총재 포상 수상자로는 발권 부문에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와 박종욱 기업은행 팀장, 지역경제 부문에 권순정 한국수자원공사 차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송두석 한은 대전세종충남본부장은 “한국은행의 원활한 발권업무 수행과 대전·세종·충남지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주관하는 ‘2023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신협사회공헌재단(이하 신협재단)과 전국 69개 신협이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2019년부터 시행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통해 꾸준히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하고 그 공로를 지역사회가 인정해주는 제도다.신협재단은 사회공헌 프로그램과 성과영향 영역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진단 수준 레벨 1~5중 레벨 4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3년 연속 선정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신협재단과 함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3분기 가계·기업 빚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금융불안지수도 전분기보다 2.2p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안정 보고서’를 보면, 올해 3분기 말 명목 국내총생산(GDP) 대비 민간 신용(자금순환통계상 가계·기업 부채 합) 비율(추정치)은 227.0%다.이는 지난 분기(225.7%)보다 1.3%포인트(p) 높은 역대 최고 기록이다.가계신용 비율의 경우 101.4%로 2분기(101.7%)보다 0.3%p 낮았다.하지만 운전자금 수요와 은행 대출태도 완화 등의 영향으로 기업신용 비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국가철도공단(이하 철도공단)이 미래 철도설계를 책임질 신진건축사 발굴·육성에 앞장서고 있다.지난달 15일 철도공단은 신진건축사(국토교통부장관에게 등록을 필한 만 45세 이하의 건축사)를 비롯해 철도 건축설계를 처음 접하는 신규 건축사, 철도공단 설계 수행실적은 있지만 최근 설계 공모에 미참여한 업체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시행했다.이번 간담회는 철도 건축설계에 참여하는 건축사들의 설계 공모 관련 애로사항 및 개선 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해 관련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간담회에 앞서 받은 사전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2024년 조직개편 및 임원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충청에서는 이동열(53) 충청영업그룹대표(부행장)과 함종덕(51) 대전세종영업본부장이 선임됐다.이 신임 부행장은 대전동산고와 대전대 컴퓨터공학과(학사), 한남대 경영대학원(석사)을 졸업한 지역 토박이다.1997년 충청은행에 입행하며 은행원 생활을 시작해 대전시청지점 과장, 대동지점 차장 등을 지냈고, 하나은행으로 통합된 후 충남북영업본부 차장, 대전중앙지점장, 은행장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다.2021년 1월부터 대전세종영업본부 지역대표(본부장)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최근 5년 새 대전지역 대형마트 4곳이 문을 닫은 가운데 대형마트 폐점으로 인한 동네상권 침체를 예방할 대책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대전세종연구원이 발표한 ‘대형마트 폐점의 영향 분석’ 연구 보고서를 보면, 대전 대형마트는 2000년대부터 2010년대 중반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하다가 2017년 14곳 이후 연이어 감소해 올해 10곳에 머무르고 있다.대전 대형소매점 판매액 비중의 경우 2020년 대형마트 비중이 51.4%로 백화점(48.6%)을 앞섰지만, 2021년부터 역전돼 지난해 35.3%로 크게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세종충남경영자총협회는 27일 대전 유성 계룡스파텔 태극홀에서 ‘일터혁신을 통한 노사상생’을 주제로 정책포럼을 개최한다.올해로 2회째를 맞는 정책포럼은 상생과 혁신의 일터를 만들고 노사분규와 갈등이 없는 협력적 노사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다.이번 행사는 1부 정책포럼과 2부 노사 화합음악회로 열리며 먼저 성을현 충남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류성민 경기대학교 교수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또 도로교통공단 대전세종충남지부의 우수사례발표와 권경민 대전시 일자리 정책과장, 최재희 한국조폐공사 ID본부장, 오창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지난해 충청권 신생기업이 전년 대비 감소한 가운데 1년 새 35% 폐업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기업생멸행정통계 결과’를 보면, 지난해 충청권 신생기업 수는 총 10만 2958개로 1년 전(10만 6020개)보다 3000여 개 줄었다.지역별로 보면 대전(-2.0%), 세종(-8.0%), 충남(-4.0%), 충북(-0.7%) 등 충청 전역에서 신생기업 수가 전년 대비 줄었다.제조업, 건설업, 부동산업 등에서 신생기업 수가 대폭 감소했다,2020년 신생기업 중에서 2021년까지 생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내년 하반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한국은행은 20일 발표한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보고서에서 이달 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월(3.3%)과 비슷하거나 소폭 낮아진 뒤 점차 둔화하며 내년 말에는 2% 부근에 근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보고서는 한은이 물가 상황을 정기적으로 살펴 결과를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작성하며 해마다 6월과 12월 두 차례 발간된다.한은은 보고서를 통해 "유가·농산물 가격 하락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1월 중 상당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연일 내리막을 걷던 대전·세종·충남지역 수출 감소폭이 줄어들며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까진 마이너스 수출을 이어가고 있다.지역에서 수출 규모가 가장 큰 충남은 12개월 동안 이어지던 두 자릿수 수출 감소세에서 벗어났다.19일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가 발표한 ‘2023년 11월 대전세종충남 수출입 동향’ 보고서를 보면, 전년 동기 대비 세종(8.0%)만 수출이 증가하고 대전(-5.6%)과 충남(-6.1%) 수출은 감소했다.지역별 11월 수출은 대전이 전년 동기 대비 5.6% 감소한 3억 16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외국인 상주인구와 취업자가 2012년 이후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충청권 외국인 인구도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충청권 외국인 취업자의 경우 전년 대비 2만 1000명 증가하며 전국에서 증감률이 가장 높다.1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이민자 체류실태 및 고용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5월 기준 15세 이상 국내 상주 외국인은 총 143만명이다.이는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2만 9000명(9.9%) 증가한 수치다.충청권 외국인 상주인구와 취업자 증가세도 뚜렷하다.만 15세 이